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박성현 저자 신간
달러투자와 세븐스플릿 투자로 알려진 박성현 작가의 책을 읽었습니다.
이번책의 제목은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입니다.
부자는 시간을 어떻게 이용해서 돈을 모으는 것인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저자의 책을 몇 권 읽어 보았는데 언제나 쉽고 간결한 설명이었습니다.
이번 책도 나오자마자 읽어 보았습니다.
삶과 일에 대한 자세를 앞부분에 다루었고 뒷부분에는 자신의 투자 방법을 다루었습니다.
전작인 달러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세블스플릿, 매직 스플릿과 같이 구체적인 내용은 담고 있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앞에 말한 책을 읽으며 투자의 세부방향을 따라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지 그 주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충 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미친 듯이 해야 한다.
언제나 진리입니다. 저자는 투자에 관한 대부분의 책을 읽어 보았다고 합니다. 미쳐야 높은 곳에 미칩니다.
끈기와 도전정신을 가지면 된다고 합니다. 언제나 방법은 쉽습니다. 그 실행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경제적 자유 전에는 돈의 가치 > 시간의 가치, 경제적 자유 이후에는 돈의 가치 < 시간의 가치
돈이 없을 때는 시간보다 돈이 중요합니다. 빨리 시간을 투자해서 종잣돈을 불려 나가야 합니다. 젊을수록 더 유리합니다.
경제적 자유 이후에야 비로소 시간의 가치가 돈 보다 우선이 됩니다.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돈과 효율보다 직접 해보는 경험
돈은 죽어서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효율적으로 무엇을 한다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삶을 마감합니다.
그때 가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경험입니다.
*30분 먼저 출근해라. 성실하게 보이는 지름길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 인사만 잘해도 연봉의 10% 추가 수입가능하다
회사에서 직원들의 능력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직급이 낮은 때는 더 그러합니다.
다른 사람과 능력적인 면에서 차별을 두려면 성실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일찍 출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부를 너무 나쁜 것으로 보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면 무뚝뚝한 사람보다 사근사근 한 사람이 좋습니다. 업무 능력은 어느 정도 갖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회생활에서 인사성은 중요합니다.
어떤 직원은 출근할 때 하는 건지 마는 건지 구분이 안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직원은 큰 소리로 활기차게 인사를 합니다.
둘 중 어느 직원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겠습니까?
*해도 되는 투자 : 서울 아파트, 달러, 엔화, 우량 배당주, 월배당 ETF, 리츠, 공모주 청약
3장부터 투자에 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위의 투자분야는 안정적입니다.
마음이 편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업무에 간섭받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당장 돈이 나오는 곳은 본업입니다. 본업에서 나오는 급여로 안정된 투자를 하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저자가 콕 집어주는 분야만 투자하는 것을 저도 추천합니다.
*나누어 사고 나누어 파는 것이 좋은 투자습관이다.
저자의 전작 세븐스플릿을 읽어 보면 됩니다.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본성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저자의 방식을 공부해 보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잃지 않는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코인, 레버리지 투자, 소형 테마주는 우리가 피해야 할 대상입니다.
*불필요한 인간관계는 정리하는 것이 서로의 발전에 더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인간관계를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나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관계는 필요 없는 관계입니다.
어릴 적 친구들도 나이가 들고 다른 환경 특히 사는 정도가 달라지면 관심사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전과는 다름을 느낍니다.
관계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삶에 변화는 자연스럽지만 필요에 따라 인위적으로도 해야 합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사는 곳을 바꾸고 만나는 사람을 바꾸어야 합니다.
*빨대의 구멍은 몇 개인가? 유연한 사고를 가져라.
저는 빨대의 구멍은 하나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위아래 구멍이 있으니 두 개라는 답변도 가능하다는 내용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저자는 유연한 사고의 예를 빨대를 통해 알려줍니다.
얼마 전 읽은 제정신이라는 착각에서 주된 주제인 '확신은 가설에 불과하다'는 것이 빨대의 예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방법론을 가르쳐 주는 책은 아닙니다.
사실 저자의 투자방법은 전작을 통해 충분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번 책은 삶에 대한 생각을 많이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당부합니다.
결국 끈질긴 사람만이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