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경안시장5일장 둘러보고 국수맛집 잔치집 방문
6월 태양빛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경기도 광주에 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경안시장 방향으로 향합니다.
광주경안시장은 3일, 8일 열리는 전통시장입니다.
(성남 모란5일장은 4일, 9일입니다)
장날은 처음 방문해 보는데
평상시보다 더 활기를 띄는 모습입니다.
5일장의 매력으로 빠져봅니다.
요즘은 시장에 참외, 마늘이 많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수박도 서서히 나오기 시작합니다.
시장구경을 하면 시기마다 나오는 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제철 과일, 채소들이 저렴합니다.
시장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장 이곳저곳 곳곳을 모두 둘러봅니다.
외국분이 운영하는 케밥집, 쌀국숫집도 보입니다.
시장옆 골목 가게의 오래된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M.018 과거 PCS였던 한솔엠닷컴이
한국통신으로 인수된 후의 간판인 것 같습니다.
닷컴버블 시대 회사명에. COM 붙이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간판으로 옛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안시장을 통과해서 도로를 건넙니다.
우측에 사선 방향의 도로를 따라갑니다.
구불구불한 길의 형상이 오래된 길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경기광주에 올 때면 들르는 국수와 전 맛집 '고향집'입니다.
식당 밖에서는 전을 굽고 안에서 국수를 끓입니다.
내부에는 4인용 탁자도 있고 2인용 탁자도 있습니다.
평상도 2개 있습니다.
메뉴표를 보니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가 7000원, 잔치국수가 6000원, 콩국수가 8500원입니다.
비빔국수를 늘 먹었고 맛이 좋지만
오늘은 잔치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푸짐한 양입니다.
면이 쫄깃하고 국물도 좋았습니다.
6000원에 잔치국수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경안천 산책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