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별미덕수궁 박물관에서 열리는 한중 근현대회화 전시회 수묵별미를 감상했습니다.연휴를 맞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두 나라의 국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여러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중국과 우리나라의 수묵 채색화를 통한 작품 감상을 통해 작가들의 시대를 바라보는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지난번 방문 때는 중국화가들의 작품을 보았고 이번에는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한동안 자리에 앉아 감상했던 두 작품이 있습니다.모내기의 장면을 그린 그림(작품명 : 작업)에서 모 잎사귀들의 정밀한 채색에 감탄을 하면서 작가가 보고 있는 작업에 대한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업이란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합니다. 좋든 싫든 간에... 그러나 수확하는 기쁨은 수고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