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196

철원여행 후엔 언제나 철원맛집 철원막국수

오랜만에 철원을 방문했습니다.명성산 등산이나 한탄강을 보러 철원을 방문하면 철원막국수를 맛봅니다.위치는 신철원터미널 바로 뒤쪽에 있습니다.식당건너편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식당은 오래된 가옥입니다.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옛집 마당이 나옵니다.마당 둘레로 방이 있습니다.옛날식의 방도 있고 한편은 방을 없애고 새로 입식 식탁과 의자로 꾸몄습니다.수년 전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공간으로안내받았는데 구조가 현대식으로 바뀌었습니다.편안함은 있지만 좀 아쉬웠습니다.당시 방의 벽에 뽀빠이 이상용 싸인이 붙어 있었습니다.면수가 들어있는 주전자를 식탁에 놓으며 주문을 받습니다. 물막국수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편육과 만두도 먹고 싶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합니다.주위 다른 손님들은 편육을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보..

철원여행 추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드르니에서 순담계곡 왕복

한탄강 일대는 세계유네스코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강원도 철원, 경기도 포천, 연천을 지나갑니다.포천구간의 주상절리길은 여러 번 방문했었고 이번에는 좀 더 위쪽구간을 걸어보고자 강원도 철원으로 향했습니다.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드르니매표소와 순담계곡 매표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철원공영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드르니 매표소까지 걸어갑니다.(30분)매표소 입구 우측에는 특이한 모양의 출렁다리가 보입니다.두루미교로 최근 완공되었습니다.두루미교는 매표 없이도 출입이 가능합니다.철망의 바닥아래로 높은 곳에서 한탄강을 바라보니 아찔합니다.그러나 경치는 탄성을 자아냅니다.한탄강의 신비에 빠져듭니다.두루미교를 건너면 드넓은 평야가 나오고 농사준비로 바쁜 5월의 풍경입니다.[한탄강 주..

2025 서울자전거대행진 강변에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2025 서울자전거대행진이 2025년 5월 11일 열렸습니다.저는 오늘 프리라이딩에 참여했습니다.출발 장소는 상관없고 오후 1시 ~4시 사이에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면 됩니다.전날 비가 내렸는데 다행히 행사 당일은 비가 그쳤습니다.잠실롯데월드타워는 구름 속에 있습니다.강변역에서 따릉이를 대여합니다.한강 북쪽 자전거길을 따라 달려갑니다.자전거대행진 오전 참가자들(퍼레미드)의 행사 후 복귀하는 자전거가 많이 보입니다.한강대교를 넘어 이제 남쪽 자전거길을 달립니다.오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입니다.한강변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여의도에서 시간을 보낸 후 이제 목적지를 향해 달립니다.서강대교 위에서 바라본 한강은 평화롭습니다.강 물결이 잔잔합니다.원효대교 교각공..

춘천 의암호 자전거 여행(2)_의암호 스카이워크에서 공지천까지

춘천 의암호 자전거 여행(1)에서 이어집니다.의암호 스카이워크에서 자전거를 타고 앞으로 나아갑니다.과거에는 이 길이 없었기 때문에 의암댐을 가려면 옛 경춘로로 돌아가야 했습니다.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길은 인도와 자전거길이 겸용으로 되어 있습니다.관광객이 많을 때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아무튼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길은 경치가 참 좋습니다다시 게이블카가 눈앞에 나타납니다.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케이블카가 환경파괴보다는 좋은 관광자원이 되고 특히 이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접근이 어려운 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파란 하늘 아래 드리워진 푸른 의암호반 위에케이블카가 움직이는 모습이 평화롭게 느껴집니다.바람은 계속 거칠게 불어옵니다.케이블카가 나오는 건물까..

춘천 의암호 자전거 여행(1)_공지천에서 의암댐까지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바로 옆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자전거로 의암호를 돌아보기 위해 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다.요금은 시간당 3000원,종일(오후 7시까지 복귀)은 10000원입니다.쉬염쉬염 의암호 한 바퀴 도는데약 4시간 정도 예상했기 때문에 종일로 했습니다.자전거를 타고 본격적으로 의암호 경치를 구경하며 달립니다.자전거길과 도보길이 함께 있어 안전하게 운행해야 합니다.곳곳에 공사 중이라서 천천히 자전거를 운행합니다.호반둘레길을 따라 조금 달리면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 상이 보입니다.소양강처녀 노래는 과거에는 노래방 가면 꼭 부르던 곡이었습니다.소양강처녀 노래가 강변으로 계속 울려펴집니다.소양 2교 다리를 건너갑니다.인도가 넓어 자전거나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오늘 바람이 매우 강합니다..

중곡역 가성비 만두집 고향만두칼국수

중랑천 자전거길을 달리다가 중화역 근처의 만두집을 찾아보았습니다.접근하기 적당한 위치에 있어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위치는 중화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스타벅스를 지나서 대각선 맞은편으로 건너가면 됩니다.이면 도로의 인도는 매우 넓은 편입니다.인도를 따라 직진하면 여러 오랜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연배가 있으신 동네분들이 삼삼오오 모이셔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입니다.고향 만두 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입니다.간판에 식당의 모든 주요 메뉴를 알 수 있습니다.만두, 칼국수 전문 식당입니다.가게 안으로 입장해서 자리를 잡습니다.오후 5시 정도 된 시각인데 매장 내는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주방의 한쪽에서는 조리를 하고 계시고 한쪽에서는 계속 만두를 만들고 계십니다.메뉴판을 보니 가격..

부평시장역 맛집 직화 불고기 쌈밥과 카페 세이드

부평시장 근처에는 오랜 전통과 함께 맛집이 많습니다.오늘은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3번 출구 근처의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했습니다.위치는 인천 1호선 3번 출구에서 뒤쪽의 한화생명 사옥방향으로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서 앞쪽으로 계속 걸어갑니다. 약 100미터 걸어가면 좌측에 음식점이 있습니다.입구는 좁은 느낌이 있습니다.그러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간이 넓어집니다.ㄱ자 구조입니다.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직화 불고기 쌈밥(1인분 11,000원입니다)주문한 후 빠른 시간에 상이 채워집니다.샐러드, 김치, 전 등 몇 가지 반찬과 쌈이 준비됩니다.그리고 메인 요리 직화구이가 중간에 차려집니다.그리고 칼국수와 국물이 조금 나옵니다.4인분 직화 구이입니다.이미 구워져 있어 조금 더 데우기만..

온수역 맛집 온풀샤브칼국수 구로점 방문

서울의 서쪽 끝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온수역 5번 출구에서 가까운 샤브칼국수집이 있습니다.5번 출구에서 나와 우측으로 난 갈림길(버스종점 방향)로 조금만 걸어가면 온풀샤브칼국수 간판이 보입니다. *영업시간 : 10: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6:00~17:00)*매주 일요일 휴무음식점 안으로 입장합니다.식당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입니다.자리를 잡고 메뉴표를 봅니다.대표메뉴와 추가메뉴 그리고 식사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가격이 대부분 저렴한 것 같습니다.소고기 샤브샤브 2인분으로 주문합니다.샤브샤브 주문 시 볶음밥과 칼국수면이 기본제공입니다.먼저 육수가 준비됩니다.불을 올려 육수를 끓여 줍니다.마늘의 조각이 둥둥 떠 있습니다.육수가 끓어 오를때까지 기다립니다.여러 체소류와 소고기 ..

봄날의 교외선 열차 탑승기(ft.교외선 열차시간 탑승방법)

지난 2025년 1월 11일대곡에서 의정부 간 교외선이 개통되었습니다.대곡역은 3호선, 서해선, 교외선과 경의중앙선그리고 GTX-A가 만나는 역사입니다.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교외선 탑승기입니다.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대곡역에서 서해선 열차에서 하차한 뒤교외선 승강장으로 빠른 발걸음으로 이동합니다.처음 환승하는 곳이라서 표지판을 따라 걸어갑니다.교외선 승강장은 걸어도 걸어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1분 남았습니다.네이버에서 승차권을 예매하며 걸었습니다.겨우 출발 전 탑승하느라 열차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열차에 한 칸에 5명 정도 탑승한 상태였습니다.아무 자리나 잡고 앉을 수 있습니다.평일 이 정도인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이제 열차가 출발합니다.디젤엔진의 우렁찬 소리가 들려옵니다...

강변역에서 여의도까지 봄날 한강 자전거 타기

토요일 비가 내리고 상쾌한 일요일이 왔습니다.벚꽃의 하얀 시절이 저물어가고푸른빛이 감도는 자연의 신선함을 즐기기 위해 한강으로 향합니다.강변역에서 따릉이를 대여합니다.잠실철교에서 시작점의 사진을 찍습니다.길에는 어제 내린 비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오전 9시 무렵인데 시야가 깨끗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서쪽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아나갑니다.자전거길과 한강공원에는 오늘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태양의 강도도 어느덧 많이 세어진 느낌입니다.잠실대교, 청담대교, 영동대교를 차례로 지나 성수대교까지 왔습니다.중랑천 합수부에 가까워지니 마파람이 강해집니다.한강은 중랑천과 합세해 더욱 힘이 커집니다.교각아래 그늘길은 아직 차가운 기운이 많습니다.티셔츠만 입어서인지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일요일의 평화로운 한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