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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방문

밤사이 내린 비로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대방역에서 노량진역 방면으로 걸어서 유한양행으로 향합니다.올해 새로 단장해서 연 윌로우하우스를 방문하기 위해서입니다.높은 공장 굴뚝이 옛 공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윌로우하우스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74옛 대방동 유한양행 사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었습니다.옛 스타일의 깔끔한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공장 앞마당은 야외공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전시장은 10시부터 개장합니다.조금 일찍 방문했기때문에 1층 가배도 옆 휴게공간에서 기다립니다.책도 읽을 수 있고 콘센트도 있어 전자기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10시가 되어 1층에 위치한 카페로 이동했습니다.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은 곳 창밖으로 보이는 윌로우하우스 전경을 담아봅니다.가배도는 첫 방문입니다.한국적인 미가 인테..

화서역 서호공원 농업박물관 스타필드 둘러보기

화서역에 오랜만에 왔습니다.작년 경기옛길 삼남길을 걸었을 때 오고 처음입니다.옛 모습의 철도역사의 모습이 아직 남아있는 화서역입니다.수원역과 성균관대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출구로 나와서 먼저 서호 방면으로 이동합니다.온도가 어느 사이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서호공원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36-110월이 왔습니다.따듯한 커피를 사서 공원으로 걸어갑니다.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시원하게 위로 뻗은 줄기가 매력입니다.서호가 빛이 납니다.새들이 빛 위에 앉아있습니다.호수를 따라 조금 산책을 하다가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딱 야외에서 책 읽기 좋은 날씨입니다.책을 펴고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님의 이야기를 읽습니다.따듯한 라떼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다시 호수를 따라 걷습니다.어..

사라진 약국_이별은 감사해야 하는 일이다

두 달 전 처방을 받고 못 받은 약을 받으러 가기 위해 오랜만에 약국을 방문했습니다.그런데 약국이 없어졌습니다.수십 년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사라져 버렸습니다.약을 못 받는다는 문제보다 더 커다란 상실감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약국에는 이제는 연로해지신 약사님이 계셨습니다.그리고 다른 약사 한 분과 약국 전반을 관리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얼마 전부터는 약국을 방문할 때 노약사분이 자주 보이시지 않으셨습니다.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도 자리에 없으셨습니다.그날은 웬일인지 노약사분이 안 보인다고 물어보았습니다.답변은 조금 늦게 나오신다고 했습니다.약국대신 청과물 가게가 들어섰습니다.주인으로 보이는 분에게 혹시 약국의 이전 여부를 물어보니 모른다는 답변입니다.약국을 닫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주변..

삶을 살아가며 2026.10.04

[2026독서24] 역노화솔루션_저속노화 보다 높은 차원의 몸관리 솔루션

추석기간 읽은 건강관련 도서입니다.장일영 교수의 '역노화 솔루션'입니다.저속노화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그러나 역노화는 조금 낯설 것입니다.저속노화는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혈당스파이크를 조심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강조합니다.그러나 저속노화는 탄수화물에 대한 거부감을 너무크게확대 해석할 수 있습니다.잘못된 저속노화 실천때문에 영양부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때문입니다.저자는 우리몸을 느리게 노화되도록 관리하는 것보다 한단계 높은 건강상태로의 역노화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우선 우리 몸을 움직이는 메거니즘을 주자들에 비유합니다.몸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는 순서입니다.갑자기 강한 움직임이 요구될때 첫번째 주자는 ATP입니다.두번째 주자는 글리코겐입니다.세번째 주자는 근육내 중성지방입니다.네번째 주자..

각종 정보 2026.10.03

휴일 느릿하게 창덕궁과 창경궁 둘러보기

추석연휴의 마지막날 창덕궁을 찾았습니다.가장 자연의 모습과 어우러진 궁궐입니다.경복궁의 번잡함과는 다른 고즈넉함이 몰려옵니다.궁궐의 배치가 정형화된 경복궁과는 달리 인정전까지 가는 동선은 굴곡이 필요합니다.드문드문 관광을 온 외국인도 보입니다.인정문으로 들어갑니다.인정문을 통해서 인정전을 바라보는 것과 그냥 인정전을 바라보는 느낌이 다릅니다.오늘은 인정전을 조금 더 유심히 관찰했습니다.용마루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다섯 개의 오얏꽃 무늬 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이유가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인정전 용마루에 동판 문양을 박는 방식은 전통 한국 건축에는 없던 방식입니다. 이에 대해 대한제국 황실의 위상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나, 통감부 시기 일제가 조선 황실을 황제가 아닌 '일본 천황가 산..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이대원 전시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없다" 관람

이틀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 이대원 화가의 전시를 보았습니다.제목이 참 좋습니다.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입장해서 순서대로 좌측의 전시실을 봐야 하지만 우측으로 들어갔습니다.화가님의 시대별 전시작품 중에서 후기의 작품이 있는 곳입니다.입장하자마자 그림의 크기와 화려함에 눈이 즐겁습니다.과수원의 풍경을 수많은 붓의 자국으로 만들었습니다.줄기의 색채는 변하고 열매와 꽃은 둥근 형상으로 그리고 이외의 모든 것은 빗살로 채웠습니다.과장되었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되도록 표현했습니다.그림을 보고 있으면 슬픔은 차지할 자리가 없습니다.그림 속 세상은 화려함의 향연으로 가득합니다.붓의 한 터치 한 터치마다 작가의 소망이 들어간 느낌입니다.다음 전시실로 이동합니다.이곳은 작가의 초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

각종 정보 2026.10.01

추석 연휴 경복궁 풍경_향원정과 경회루

추석명절입니다.풍성하고 기분 좋은 한가위의 기분을 즐기기에 고궁만 한 곳이 없습니다.광화문 앞부터 많은 인파가 보입니다.근정전은 이제 올라가지 못하게 막혀있습니다.한복을 입은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입니다.한국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도 궁궐입니다.구름이 낀 하늘이 시원함을 더해주는 가을입니다.그늘에 앉아 잠시 궁궐의 모습을 바라봅니다.핸드폰으로 각가지 장면을 혼자서도 잘 연출하는 외국인 여성이 많습니다.관광객들은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우리나라에 좋은 이미지를 많이 가져가면 좋겠습니다.근정전에서 나오면 조금은 고요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궁궐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서 걷습니다.향원정을 보러 왔습니다.연꽃이 아직 남아 있어 풍광이 좋습니다.향원정에서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더니 비가 ..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산은 내안에 있다 전시 관람_추상과 색채

추석명절을 맞아 전시회를 둘러보기 위해 시청역으로 왔습니다.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유영국 화가님의 작품을 보기 위함입니다.현관으로 들어가면 전면에 붉고 푸른 강렬한 색채의 패널이 보입니다.[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라는 타이틀로 마련되어 있습니다.전시실로 들어가자 유화로 그린 추상화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제목이 산 또는 작업(Work)입니다.짙고 분명하면서도 어딘가 교차점의 흐릿함이 함께 섞여있습니다.작가는 '설명이 요구되는 그림은 이미 그림이 아니다. 군데 더 기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분명 이 작품들은 군데더기가 아닙니다.제가 이해를 하기엔 능력이 부족한 것입니다.작품을 멀리서도 보고 가까운 곳에서도 봅니다.작가님의 부인이 달에 그린 모양을 보고 새냐고 물어보니 작가는 아무렇게나 생각하라고 했..

각종 정보 2026.09.29

추모원에서_삶의 유한함

추석명절입니다.부모님을 모신 납골당에 왔습니다.이른 시간부터 명절을 맞이해서 많은 사람들이 추모원을 찾아왔습니다.입구에서는 교통통제로 자동차들이 정체되어 있고 주차장은 이미 꽉 채워져 있습니다.국화 두 송이를 들고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립니다.지나고 나면 좀 더 효도를 했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많습니다.어떤 누구의 삶이든 비슷할 것입니다.먹고살기에 바쁘다 보니 세월이 지나면 아쉬움은 늘 남는 게 인생입니다.화장장이 옆에 있습니다.명절에도 운구차는 계속 드나들고 화장의 시작과 종료를 알리는 방송이 이어집니다.치열한 세상의 현장에서는 삶의 유한함을 생각하기 힘듭니다.납골당과 화장장에 오니 다시 생의 유한함을 생각하게 합니다.사는 동안 해야 하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환경이 화를 ..

삶을 살아가며 2026.09.27

[경기둘레길34코스 여정 중] 한강기념관과 여주시립폰박물관 방문

경기둘레길 34코스는 역방향으로 가는 코스로 정했습니다.종점인 한강문화관으로 이동해야 합니다.여주역에서 8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시간에 맞게 도착했습니다.열차가 도착한 시각에는 버스정류장이 잠시 붐빕니다.버스는 여주시내를 역시 한 바퀴 돌아서 외곽으로 나갑니다.하루에 운행 횟수가 많지 않은 버스는 승객을 두 명 태우고 여주역을 출발했습니다.경기옛길이나 둘레길 여행자는 언제나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신진동 정거장에서 하차해서 강천보가 위치한 한강문화관으로 향합니다.고개를 조금 올라 내려가기 시작하면 좌측으로 교각의 건설현장이 보입니다.경강선 여주에서 원주까지 잇는 선로의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나무그늘이 가득한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한강문화관 전망대가 가까이로 다가옵니다.한강문화관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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