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28코스를 걷고 대중교통을 통해 돌아오는 여정을 이어갑니다.사실 경기둘레길은 둘레길 코스 보다 둘레길의 시점으로 가는 여정과 종점에서 돌아오는 여정이 더 힘듭니다.버스시간에 쫏겨 정신없이 스탬프 도장을 찍고 도로를 따라 달려내려왔습니다.그런데 탑승하지 못했습니다.달려봤지만 간발의 차이가 아닌 5~10분 정도 늦었습니다.기운만 뺏습니다.과욕이었습니다.버스정거장까지의 길이 생각보다 멀었습니다.가도 가도 길은 계속되었습니다.다음번에 도착해야 하는 버스정거장에 내려 오늘 마친 28코스 종점이자 29코스의 시점으로 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그 접근할 일이 막막해집니다.마침내 버스정거장이 있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다행히 30여분 후에 양동으로 가는 다른 버스가 있었습니다.정말 기운만 빼버렸습니다.버스정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