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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경흥길 걷기 영중농협에서 만세교까지

경흥길 오가사거리에서 영중농협까지에서 이어집니다.영중농협 앞에서 잠시 다리의 피로를 풀고 다시 경기옛길 걸음을 나섭니다.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뻐꾹 1 교가 나오고 시내의 끝자락에 다다릅니다.다리를 건너 우측 길로 걸어갑니다.이제부터는 포천천을 따라서 걸어가는 길입니다.넓게 포장된 길이라서 영평천길보다 편안합니다.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라서 간간히길을 비켜주어야 합니다.약 0.5km를 걸어가면 우측으로 보이는 하천을 건너는 다리가 보입니다.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합니다.하천을 따라 강풍이 불어오는교각을 천천히 건너갑니다.교각에 인도가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포천천은 영평천보다 물이 더 깨끗합니다.다리를 건너도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하천 반대편 풍경도 좋습니다.영평천과 같이 포천천에도 하천 가운데에..

경기옛길 경흥길 걷기 오가사거리에서 영중농협까지 영평팔경길 구간

오랜만에 경기옛길 경흥길을 이어 걷기 합니다.지난 2022년 비둘기낭에서부터운산자연생태공원을 지나서 오가사거리에서마친 것이 벌써 햇수로 3년이 지났습니다.전곡역과 포천시청을 오가는 56-1번 버스를타고 오가사거리에 하차했습니다.(10:11)유월의 공기는 어느새 달라져 있습니다.버스에서 내리자 후끈한 공기가 몸을 덮칩니다.논에는 모내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모가 심어져 있습니다.한여름 무럭무럭 자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후끈한 도로를 따라경흥길 이어 걷기를 시작합니다.영평천 방향으로 걸어가는 도로옆 인도에는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조금 걸어가면 몇몇 가구들이모여있는 동네가 나옵니다.좌측길로 인도하는 안내판이 길잡이가 되어줍니다.보라색 경흥길 안내표지도 보입니다.시골 골목길을 걸어가면안동김 씨 고택이 나..

조금 더 부지런해지자_도봉산역에서 전곡역까지의 여정

지난 연휴의 첫날즐겁게 여행을 떠납니다.여정 중에 도봉산역에서 연천행 열차를 놓치고 말았습니다.(07:15)7호선 열차가 예정된 시간보다 늦어서 간발의 차이로 탑승을 못했습니다.1호선 연천행 열차는 1시간에 한번 정도 있는데 1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언제나 제시간 보다 조금씩 늦던 1호선이 오늘은 정시에 도착했습니다.조금 일찍 서두르지 않았던 것에 스스로 반성해 봅니다.대중교통의 변수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조금 더 부지런하면 됩니다.다음 열차는 양주행입니다.15분 정도 도봉산에서 기다리다가 양주행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양주역에서 다음 열차는 소요산역행입니다.(7:50)양주역에서 소요산행 열차를 탑승했습니다.몇 개의 역을 지나서 열차의 종착역인 소요산역에 도착했습니다.(8:20)이제 마지막으로 연천행 열차..

(독서후기) 부의 전략수업_돈과 인생에 관한 책 재테크 추천도서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쓴 책이 좋은 책입니다.경제경영 베스트셀러 2위에 올라있는(25년 6월 7일 현재) 폴 포돌스키 저 '부의 전략 수업'을 읽었습니다.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삶에 관한 이야기도 풍부합니다.저자는 올웨더투자로 알려진 브리지워터의 레이달리오의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가 투자회사를 차린 폴 포돌스키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레이달리오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분은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저자는 기자로 일하다가 BOA로 회사를 옮기고 다시 레이달리오의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책의 내용에도 나오지만 올웨더투자 포트폴리오도 소개됩니다.책의 첫머리에는 아들과 함께 걸어가는 골목에서 쥐가 겁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빨리 뭔가를 바꾸어야만해!. 아이를 쥐들 속에서 키우고 싶지..

각종 정보 2025.06.11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 사진관 전성시대_사진의 역사를 보다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관의 다른 한편에는 사진관이야기를 다룬 '사진관 전성시대'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입구에는 옛 필름 모양의 전시물이상징적으로 사진에 관한 이야기임을알려줍니다.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방문객을맞이하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사진관의 사진촬영소에 있던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우리에게 익숙한 사진이 국내에 들어온 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초기의 사진은 초상화를 대신하는 것으로시작되었습니다. 한복을 입은 사람들과 초가지붕에 사진관이라고 세긴 간판이 신기합니다.사진기가 신발명품으로 광고되는 것은 마치 요즘의 로봇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을 것입니다.우리에게 익숙해진 오히려 옛 물건이 되어버린 사진기의 위상을 알 수 있습니다.도민증에 사진이 붙어있습니다.사진은 개인을 증..

각종 정보 2025.06.10

경기광주 경안시장5일장 둘러보고 국수맛집 잔치집 방문

6월 태양빛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오랜만에 경기도 광주에 왔습니다.버스에서 내려서 경안시장 방향으로 향합니다.광주경안시장은 3일, 8일 열리는 전통시장입니다.(성남 모란5일장은 4일, 9일입니다)장날은 처음 방문해 보는데평상시보다 더 활기를 띄는 모습입니다.5일장의 매력으로 빠져봅니다.요즘은 시장에 참외, 마늘이 많이 나오는 모습입니다.수박도 서서히 나오기 시작합니다.시장구경을 하면 시기마다 나오는 주기를 알 수 있습니다..제철 과일, 채소들이 저렴합니다.시장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시장 이곳저곳 곳곳을 모두 둘러봅니다.외국분이 운영하는 케밥집, 쌀국숫집도 보입니다.시장옆 골목 가게의 오래된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M.018 과거 PCS였던 한솔엠닷컴이한국통신으로 인수된 후의 간판인 것 같습니다...

청량리 시장 순대국 맛집 청량리고향집 아바이순대국

청량리시장은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합니다.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과일, 채소 등 여러 먹거리 재료를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시장에 왔다면 장도보고 구경도 하다 보면 배가 출출해집니다.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청량리시장 초입에 위치한청량리고향집 아바이순대국을 방문했습니다.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홀에 손님이 가득합니다.장사가 잘되는 집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종업원분이 안내해 주는 자리를 잡습니다.순대국 특을 주문했습니다.(11000원)여러 순대 메뉴 외에도 삼계탕 요리도 있습니다.먼저 반찬류와 공기밥이 빠르게 준비됩니다.깍두기와 김치가 셀프바에서 리필이 됩니다.큼지막한 깍두기가 맛있습니다.김치국물이 달달합니다.순대국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님이 계속 들어옵니다.일요일에는 ..

주말 등산 양평 용문산_험난하지만 뿌듯한 산행

용문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용문사까지 온 여정에서 이어집니다. 용문산 등산로는 용문사 은행나무에서부터 시작합니다.웅장한 은행나무의 위용을 충분히 느끼고안내표지에 따라 용문산 정상으로 발길을 옮깁니다.조금 앞으로 가면 등산로 안내표지판과 함께 계단이 나옵니다.(10:09)약 5분 정도 걸어가면 두 갈래의 길이 나옵니다.좌측은 상원사 방면, 우측은 마당바위 방면입니다.둘 다 용문산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하산길은 상원사 방면에서 내려왔습니다.)마당바위 방면으로 걸어가는 등산로는계곡을 따라가는 코스입니다.계곡은 바위로 가득합니다.깨끗한 계곡의 물소리가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바위를 밟고 지나가는 걸음이 계속됩니다.계곡의 양쪽으로는 거대한 바위들 또한 계속됩니다.바위의 형상이 낙석의 위험이 큽니다.비가 내..

붙잡지 않는 삶_읽는 것 만으로도 명상이 되는 책

생각은 끊임없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생각이라는 것이 인간만이 가진 우월한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이 생각 때문에 우리는 괴롭습니다.과거와 미래에 얽매여 걱정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붙잡지 않는 삶을 읽어가면서 마음으로부터 멀어지는 방법을 다시금 되새겨봅니다.명상이라는 것이 현재의 나를 자각하는 것입니다.이 책 '붙잡지 않는 삶'은 명상의 방법을 차분하게 설명해 줍니다.책을 읽어나가는 자체가 마치 명상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한적한 하천변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었습니다.현재를 살아라. 한동안 책을 읽고 잠시 나를 자각해 봅니다.끊임없이 속삭이는 생각의 스위치를 잠시 끄고 나를 인식해 봅니다.발끝에서부터 다리, 몸통, 어깨, 팔, 머리... 서서히 하나하나 인식합니다.이 책을 에크하르트 톨레의..

각종 정보 2025.06.05

용문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용문사 둘러보기

경의중앙선의 종착역은 지평역입니다.지평 바로 한 정거장 전에 용문역에서 하차합니다.대부분의 승객은 양평역에서 내리고몇몇 등산객과 자전거라이더들이 용문에서 내립니다.역사는 일시적으로 분주해지다가 다시 조용해집니다.역사밖으로 나왔습니다.용문역사는 웅장한 모습의 큰 대문 같습니다.역사 바로앞에는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약 30분을 기다려 버스에 탑승합니다.(전철이용 환승은 버스시간표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버스는 용문시내를 벗어나약 20분을 달려 용문산국민관광지에 도착했습니다.버스에서 내려 정거장 뒤편방향의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우측에는 많은 식당들이 이어져있습니다.좌측으로는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관광지답게 음식점들의 크기가 큽니다.도로의 끝에서부터 넓은 공원이 펼쳐집니다.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공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