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자전거 3

청량리에서 강변까지 자전거타기

따릉이를 이용해서 청량리에서 이문동을 지나서 중랑천과 한강을 따라 강변역까지 달렸습니다.청량리역 시계탑 앞에 왔습니다. 시계탑 주변의 전경이 많이도 바뀌었습니다. 높은 고층건물들이 계속 세워지고 있습니다.청량리역에서 외대를 지나서 이문동 재개발 지역을 지나갑니다. 이곳도 새로운 아파트들이 거의 다 지어졌습니다. 재개발이 진행 중인 옆 동네는 옛 시절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언덕을 넘어서 신이문역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중랑천 방면으로 향합니다.중랑천에 도착했습니다. 하천의 모습도 전형적인 가을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을은 아쉬움의 계절입니다. 오랫동안 뜨겁던 나날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 지나가버렸습니다.중랑천 자전거길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노을에 가깝게 ..

새해 첫날 자전거 타기(잠실에서 가든파이브까지)

2024년 새해가 왔습니다. 새해 계획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이 늘 들어갑니다. 하지만 작심삼일. 꾸준히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운동도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지루함이 없이 재미있는 운동을 찾아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기로 합니다. 잠실 홈플러스 앞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한강으로 나갑니다. 자전거길은 눈이 녹아 물웅덩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는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잠실대교에서 자전거를 잠시 정지 시키고 수중보의 역동적인 흐름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오늘도 한강의 하늘은 구름이 가득합니다. 다시 한강을 따라 달려 탄천 합수부까지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탄천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탄천 자전거길은 한강자전거길에 비해 건조상태가 ..

자전거 타고 강변에서 동묘시장 까지

2023.10.22.(일)일요일 구름 낀 하늘이지만 가을날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한강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피크닉을 즐기고 있습니다. 강변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길로 들어갑니다.잠실대교와 청담대교 그리고 영동대교를 차례로 지나갑니다. 뚝도시장 연결통로 앞쪽에서 잠시 자전거를 세운다음 한강과 자전거길 전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덕분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구름 낀 하늘사이로 해가 들어옵니다.다시 달리기 시작하여 성수대교를 통과하고 중랑천으로 들어갑니다. 마침 하천 건너의 경의중앙선 선로로 열차가 지나갑니다. 응봉산에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형적인 가을날의 정취입니다.중랑천을 건너서 용비쉼터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중랑천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