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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맛집 옹심이메밀칼국수

부천시청역에 위치한 메밀칼국수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매장이 2층에 위치해 있어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그러나 입구에 가까워지는 순간 놀랍니다. 12시 전인데도 줄이 많이 서 있습니다. 주로 연세가 지긋하신 분 들이거나 직장인들로 보입니다.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작지는 않았으나 웨이팅이 길었으니 오픈시간 11시 또는 점심 피크 시간대가 조금 지난 때 방문하기를 권장합니다.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면 보리밥과 김치류가 나옵니다. 보리밥에 김치를 넣고 고추장으로 비벼 먹고 옹심이 칼국수를 기다립니다.기다리고 기다리던 옹심이칼국수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걸축한 느낌의 국물입니다. 맛을 보니 역시 손님이 줄을 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옹심이도 너무 뜨겁지 않고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

파주 장수대 황태해장국

비가 많이 내리는 날 파주맛집 장수대에 다녀왔습니다. 허영만 화백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집입니다. 식당앞 주차장이 넓습니다.장수대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8시에서 오후4시 까지 그리고 토요일에는 오전8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일요일은 쉽니다.비가 많이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식당 내부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자리를 잡고 선불을 치릅니다. 먼저 공깃밥과 김치류 그리고 오뎅 반찬이 나옵니다. 반찬은 이후로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먹을 수 있습니다.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황태해장국(11000원)이 나왔습니다. 황태 덩이가 큼지막 한 것이 몇덩이 들어가있습니다. 국물은 진한맛이 느껴집니다. 역시 소문난 맛집은 다릅니다. 반찬도 맛있어 여러번 리필을 다녀왔습니다. 황태에 단백질이 많다고 합니다. ..

공작산 캠핑장에서 공작고개 공작산 등산로 입구까지

홍천 공작산 캠핑장에서 걸음을 시작합니다. 캠핑장의 이른 아침은 고요합니다.맑은 계곡물과 나란한 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전날 내린 비로 공기는 더 맑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상쾌한 날은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집니다.이른 아침 도심밖의 도로는 자동차가 없어 걷기에 위험이 덜합니다. 숲 속의 도로가 마치 모두 나의 것이고 나를 위한 길인 것 같습니다. 눈앞에 커다란 숲이 들어차 있는 것이 위압감보다 안락함이 더 큽니다.점점 도로의 가파르기가 커집니다. 하늘은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가끔씩 자동차가 지나갑니다. 숲 속의 새소리가 많이 들립니다.산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고갯길은 고요합니다.고개는 점점 더 가팔라지고 숨은 점점 더 차오릅니다. 그러나 공기가 상쾌해서 좋습니다. 이런 높은 곳에 도로를 건설한 사람들이..

인천 삼계탕 맛집 경복궁 삼계탕

6월 중순으로 향해가는 여름의 초입입니다. 올해도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보양식을 먹어야겠죠. 보야식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삼계탕입니다. 부평시장역 2번출구바로 앞에 위치한 삼계탕 전문점 경복궁을 방문했습니다. 넓은 홀은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종업원분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 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함께 방문한 분들과 담소를 나누다 보니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넘칠듯 끓어오르는 건강한 삼계탕이 반갑습니다. 이집의 특이한 점은 신선한 오이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삼계탕과 오이를 함께 먹는 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시원한 오이를 먹으니 나름대로 어울립니다. 올여름에도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