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창덕궁이 나옵니다. 바로옆에는 현대그룹 건물이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대문의 기와가 잘 어울립니다.창덕궁의 진선문으로 들어갑니다. 고궁의 문을 통해 들어갈 때면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인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넓은 광장의 인정전이 나옵니다.근엄함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인정정 내부는 바깥의 더위와는 달리 시원합니다. 높은 층고의 기와 건물에서도 옛 선조들의 지혜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왕이 되어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어깨의 무거움과 동시에 힘을 느낍니다. 부지런히 노력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높이 올라가되 힘을 얻고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하늘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빛과 대조를 보이는 인정전처럼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세상은 항상 공평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