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필기는 3개월만에 합격했습니다. 이어서 2개월간의 실기시험 준비를 했지만 불합격했습니다. 계속 공부를 이어나가서 10월말 두번째 실기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8개월간 매일 최소 4~5시간을 공부해왔고 주말과 휴일에도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겨울에서 봄날이 시작되던 것이 어느덧 뜨겁던 여름이 지나가고 찬 바람부는 깊어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덧없이 흘러간 느낌입니다. 물론 결과가 좋으면 그 시간의 투자가 보람이 있겠지만 좋지 않으면 또다시 시간을 투자해야되고 다른일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만약 여기서 중단하게되면 여태껏 투자한 시간이 또 너무 아깝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암기의 시험이라 그 끈을 놓아버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