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함이 묻어나는 글들입니다.오랜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하듯 삶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말하며 공감과 위로 그리고 따듯한 충고를 해줍니다.우리가 살아가면서 일반적인 진리라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이러한 것에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경험을 통해 좀 더 단단해지는 과정에서 성숙한 하나의 개체로 발전을 합니다.에세이를 읽으면 사람 사는 것이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나만 힘든 게 아니고 나만 그런 생각을 가진 게 아니구나라고 공감을 하며 마음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이 책에서 가장 크게 와닿은 글 중 하나가 대화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둘이 하나가 되기 위해 대화는 한계가 있습니다.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한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