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2023년의 동두천 여행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3. 10. 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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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토)

도봉산역

7호선 도봉산역에서 경기 북부로 향하는 1호선 전동열차를 탑승합니다.
도봉산역은 1호선 서울 북쪽 구간 마지막 역사입니다.
1호선인데 4호선 도색열차가 다니고 있네요.

보산역

소요산행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보산역에서 하차합니다.
동두천역이 다음역인데 실제로 동두천 시내는 동두천중앙역과 보산역 구간입니다.
보산역의 천장아치 구조물의 도색도 많이 벗겨져 있습니다.

소요산행 열차 기댜림

도봉산역에서 의정부행, 동두천행, 소요산행 열차가 있기 때문에 소요산을 가려면 열차시간을 잘 보고 출발해야 됩니다.
보산역에서 20여분을 기다렸습니다.

소요산행 열차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가을날이 왔지만 햇살에 데워진 철길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동두천역

열차를 타고 동두천역으로 향합니다.
동두천역에서 연천구간 복선전철 공사 임시건물이 보입니다.
20km를 복선전철화 하는 공사로 공사가 완료되어 개통되면 연천에서 용산까지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소요산역 열차

동두천역에서부터 선로는 단선으로 바뀌어 열차는 소요산역으로 향합니다.
소요산역에 도착한 열차는 주말을 맞이해서 소요산을 방문하려는 많은 사람들을 쏟아냅니다.

소요산역

소요산역 앞 광장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열차가 소요산까지만 오기 때문에 연천 방면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김밥집

건널목을 건너면 김밥집이 보입니다.
산행하는데 별다른 것 안 싸가면 김밥이 최곱니다.
오랜만에 동두천 소요산 산행을 했습니다.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산을 찾는 손님들이 여느 때보다 많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보산역으로 돌아와서 동두천 시내를 둘러봅니다.
보산역 앞 캠프보산은 영어로 된 간판의 상점이 쭉 늘어져 있습니다.

서울의원

규모가 어느 정도 되어 보이는 병원이 보입니다.
진료과목도 많습니다.
주말이라서 평상시 운영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미군부대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종종 보입니다.

생연음식문화거리

서울의원을 돌아 동두천 중앙시장을 거쳐서 걸어가면 생연음식문화거리가 보입니다.
이곳에는 설렁탕으로 유명한 진미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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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극장

옛 극장의 정취가 여전한 동광극장이 아직 영업하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이러한 극장을 유지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문화극장

또 다른 규모가 더 큰 문화극장도 있습니다.
아마도 과거의 영광스럽던 시절보다는 못하지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시 보산역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복선전철화가 된 후 열차는 교각 위를 다니고 아래의 옛 경원선 선로터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가을의 동두천을 기억하고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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