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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처럼 사소한 것들_사소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4. 3. 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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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 제목만 보았을 때는 인생에 대한 초탈을 의미하는 것 같았습니다.
페이지 수도 얇아서 에세이적 소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소한 것이 아닌 것에 대한 후회 없는 중요하고 큰 시도의 첫걸음을 이야기합니다.


한 남자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로 홀어머니가 일하는 집의 여주인의 배려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성장하여 그는 단란한 가족의 가장으로 석탄이나 땔감을 판매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보다 그나마 먹고 살아가는데 조금 나은 것에 만족을 합니다.

삶을 이어가는 일과 끝없는 걱정으로 무거운 삶의 굴레에서 자신과 가족 외에 대한 관심을 둘 여유가 없습니다.
겨울날 수녀원에서 주문한 땔감을 배달하러 갑니다.
첫 방문에서 그곳에서 청소 일을 하고 있는 소녀들에게서 구조를 요청 받았지만 결정을 못 내렸고 얼마 후의 배달 방문에서 창고에 가두어져 있는 소녀를 발견합니다. 여자아이는 얼마 전 아이를 낳았다고 합니다.
원장과 만나고 여자아이는 목욕과 음식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수녀원을 나옵니다.

그는 여자 아이가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상황으로 여주인의 친절을 생각합니다.
'말이나 행동하지 않은 사소한 것들을...'

그는 구두를 샀습니다.
수녀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맨발의 여자아이를 데리고 길을 나섭니다.

그가 들고 있는 새 신, 그리고 여자아이의 맨발.
그는 앞으로 그가 맞닥들일 일을 생각합니다.
'하지 않은 일. 평생 지고 살아야 했던 일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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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ㆍㆍ
이 소설은 실재 아일랜드에서 강금과 강제노동을 오랫동안 행해졌던 종교시설의 이야기입니다.

책의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한번 지나간 것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길로 어디든  자네가 원하는 대로 갈 수 있다네.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강이 자기가 갈 길을 안다는 것.


이처럼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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