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릉(2)에서 이어집니다.건원릉에서 우측길로 올라갑니다. 산책로 중간에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 잠시 간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 끝 부분에 밝은 공터가 보입니다.홍살문을 통과하면 널찍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목릉으로 조선 14대 선조와 첫 번째 왕비 의인왕후 그리고 두 번째 왕비 인목왕후의 능이 있습니다. 좌측 편으로 선조와 의인왕후의 능, 우측 편에는 인목왕후의 능입니다. 선조는 대부분 아시다시피 두 차례의 전란을 격은 임금님입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큰 피해를 입은 시대입니다. 의인왕후는 선조와의 사이에 자식이 없었다고 합니다.처음에는 의인왕후가 이곳에 묻혔고 선조는 지금의 경릉에 모셔졌다가 이곳으로 옮겨왔고 이후 인목왕후가 마지막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목릉의 중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