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2024 국군의 날 행사_광화문에서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4. 10.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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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윌 1일 국군의 날은 임시공휴일로 정해졌습니다.
광화문 시가행진 행시를 구경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예정된 행사장은 이미 수많은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남대문에서 광화문까지 퍼레이드를 보기 위한 좋은 자리는 이미 없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공군전투기들이 날아옵니다.
전투기와 헬기로 분위기를 먼저 띄웁니다.

그리고 이어서 기동장비들이 행진을 시작합니다.
이제는 무인 드론이나 잠수정이 많이 등장합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봐도 드론의 위력이 대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방산 무기들의 모습을 보니 자긍심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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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라는 것이 살상을 위한 것이지만 그것을 보유함으로써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아이러니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국가라는 울타리 속에 살고 있고 국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만들어지지만 그중에서도 군대를 무시 못합니다.
좌, 우 편향된 사상보다는 필요성이 있으면 인정해야 합니다.
세종대로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볼 때면 늘 평화와 국력의 의미를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오랜만에 사람으로 가득한 대로를 걸어봅니다.
이 행사의 의도가 어땠든 개인적으로는 방산업에 대한 관심은 늘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것과 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군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그 뒤에는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을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대한민국의 역동성은 많이 무뎌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기원하고 관심이 많습니다.
편협한 사상 놀음에 놀아나지 않는 국민들이 많기 때문에 그래도 대한민국이 평화를 지켜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임시 공휴일을 맞은 국군의 날 무엇보다도 우리 국군장병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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