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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 일의 격(1) 삶에서 중요한 진리를 일터에서 배우다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3. 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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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서점을 방문할 때면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일의 격"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작은 글씨로 인해 제목의 강렬함이 사라지곤 했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왠지 빨리 친근해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책장을 제대로 넘기며 속내용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인 신수정 전 KT전략 신사업 부문장의 많은 독서량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는데 다른 책 보다 많은 양이 정리되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페이스북의 현인 신수정 님의 '일의 격' 내용을 살펴봅니다.


*보통 사람의 성공 비결은 많이 시도하고 꾸준히 실행하기다.
뛰어난 사람에 비해 평균적인 사람은 한 번에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행운이 따르면 모를까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시도하고 시도하고 또 시도해야 합니다. 블로그 글쓰기도 매일매일 계속 쓰는 것입니다.
많이 시도하면 그만큼 실력이 쌓이게 됩니다.
그냥 해보는 것입니다.
 
*뛰어난 선수와 보통선수의 차이는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다.
처음엔 재미로 시작하는 일이 많습니다. 재능도 있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이면서 그것을 업으로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다 보면 슬럼프도 생기고 인간의 본성상 계속 재미있는 일이란 불가능합니다.
곧 지루해지는데 그 지루함을 누가 견뎌내는가에 따라 실력과 노는 마당이 달라집니다.
김연아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단기간에 성과 내고 싶다면 잘하는 사람에게 배워라. 최고의 전문가에게 배워라
배움은 꾸준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저자는 혼자 하지 말고 잘하는 사람에게 돈을 지불하고 배우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과거에는 잘 가리키는 사람을 만나기가 물리적으로나 정보력으로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소위 1타 강사를 어디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그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잘하는 사람에게 배우면 시간도 절약되고 제대로 배우게 됩니다.
 
*누군가의 성공을 도와주려면 (1) 그가 작은 성공을 하게 도와라. (2) 당신의 실패경험을 알려주라.
무언가를 잘하거나 배우기 위해서는 나의 실패보다는 타인의 실패로 더 잘 배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경험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것을 타인에게 적용시켜 보면 나의 실패를 말해주고 상대방이 작은 성공이라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나의 성공 그리고 타인의 실패로 더 잘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타인의 성공은 질투심이 생길 수 있어 배움의 앞쪽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략적 무능을 보여라.
전략적 무능이라는 말은 일부러 무능한 것처럼 보이라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일이라는 것은 잘하는 사람에게 몰리기 마련입니다.
시키는 대로 모든 일을 처리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정말 중요한 핵심 업무는 전력으로 처리하고 그 밖의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설렁설렁 대강 하거나 아웃소싱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개인적인 시간도 마련할 수 있고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하면 바쁘고 에너지가 한없이 많이 소모됩니다.
 
*기회를 발견하고자 하는 시각으로 세상을 보자.
수많은 미국인이 이태리 카페를 방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워드 슐츠만이 스타벅스를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대만 공차를 방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에 공차를 가져올 생각을 한 사람은 부자가 되었습니다.
어떤 곳을 가거나 무엇을 배우거나 할 때 이것이 어떤 기회를 만들어 줄지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앞으로 스타벅스를 방문할 때면 더욱 그러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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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할 때 뇌에 새로운 연결이 만들어진다.
뇌과학 책에서 단골로 다루어지는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분류화 단순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에는 무의식적으로 움직입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양치하고 머리 감고 세수하고 간단한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합니다.
매일 동일한 시간대에 벌어지는 일상입니다.
특별한 것이 없으니 뇌도 특별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잠자리에 들 때 오늘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보았을 때 아침에 일어나 행한 일들은 중요한 기억으로 남지 않습니다.
새롭고 특별한 일을 할 때만이 뇌가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 읽었던 '제정신이라는 착각'이라는 책에서도 어둠 속에 갇힌 뇌는 외부의 제한된 정보로 자기만의 자아를 만들어 갑니다.
동일한 사안에 대한 정확도의 확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류가 발생되면 수정을 합니다.
오류가 많이 발견될수록 정확도는 더 올라갑니다.
그만큼 뇌의 뉴런이 연결이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항상 찾아다니면서 배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야 뇌가 늙지 않습니다.
뇌가 늙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없습니다.
 
 (독서 후기) 일의 격(2)으로 이어집니다.
 
 
 
 
 
 

일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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