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과 2024년 미국주식은 매년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참다 참다가 2025년 미국주식에 뛰어든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이어진 관세 유예와 협상으로 미국주가는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재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시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 미국주식투자를 계속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됩니다.
대한항공에 다니다가 파이어한 도키님의 책 '잠든 사이 통장에 돈이 쌓이는 미국투자공식'을 읽고 정리해 봅니다.
저자는 2023, 2024 높은 수익률에도 미국주식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길게 보라는 것입니다.
첫 장에서 미국 주식 투자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이유를 말해줍니다.
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의 큰 차이는 바로 기업 거버넌스입니다.
투명하지 않은 기업문화는 투자에 크게 장애가 됩니다.
투자의 이유는 기업의 본질을 보고 해야 하는데 기본이 부실하니 장기투자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또한 잦은 IPO와 기업분할도 문제입니다.
카카오와 LG화학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반면에 미국은 주주를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있습니다.
배당정책과 자사주 소각을 통한 기업가치 재고는 우리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401K라고 불리는 은퇴자금 계좌는 연소득의 일정 퍼센트(1~6%)를 직립합니다.
인출 시엔 페널티가 크기 때문에 자연스레 장기투자가 되고 노년의 연금생활에 중요한 버팀목이 됩니다.
미국은 인구문제에 큰 이슈가 없고 계속 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주가도 안정적 상승이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두 가지에 주목합니다.
하나는 에너지섹터이고 하나는 테슬라입니다.
에너지 섹터는 저평가와 경기사이클을 타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장기투자로 조정 왔을 때마다 매입하기를 권합니다.
미국 주식투자 또한 뛰어난 기업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는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은 조정이 있을 때마다 매수하라고 강조합니다.
다음장에서는 펀더멘털이 우수한 기업을 어떻게 찾는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기업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보는 방법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저도 평소에 중요하다고 생각한 발행주식수(Stock Outstanding)를 강조하는 책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저자의 자세한 설명을 따라 미국주식 재무제표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채권과 거시경제 지표들 장에서는 채권입찰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Treasury Direct _Action_Upcoming Actions
채권입찰이 잘됐다 => 채권수요 강하다=> 국채금리 하락=> 주식시장 상승
책의 전체 내용이 알차고 정리가 잘 되어있으며 무엇보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있어 좋았습니다.
내용에 비해 재목이 좀 특이성이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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