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의 마지막 걷기를 저동에서 도동구간을 걸었습니다.
버스로 숙소가 있는 저동으로 이동하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배 출발시간 1시간 전까지 울릉도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버스 시간을 체크하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이제 2박 3일간 묵었던 숙소를 떠납니다.
좋은 베이스캠프가 되어주었습니다.
도동과는 달리 저동은 편안하게 조용히 잘 지낼 수 있어 좋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한 짬뽕맛집을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이곳도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약국 앞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도착시각이 가까워오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도동으로 향하는 버스가 도착합니다.
울릉도여행은 시간표만 잘 보면 버스와 함께하는 것이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울릉도 버스는 하차벨이 없습니다.
내린다고 기사님께 구두로 전달해야 합니다.
도동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여객선터미널로 향합니다.
항구에 쾌속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보대로 다행히 시야가 좋습니다.
포항으로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터미널 내부에는 탑승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대부분 연세 드신 분들이 많습니다.


매표소에서 예약했던 사항을 보여주고 승선권을 받습니다.(신분증 필수)
승선이 시작됩니다.
승선하는 입구에서도 승선권과 신분증을 확인합니다.

승선권에 표시된 좌석번호를 찾습니다.
포항으로 가는 길은 올 때보다 등급이 낮은 좌석입니다.

운 좋게 창가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등급이 낮아서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모든 좌석이 탑승객으로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걷기 여행 때는 보기 힘들었던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에서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석이 된 여객선은 시간이 되어 출발합니다.
이제 울릉도 도동을 떠납니다.

창가 자리지만 수면에서 높이가 낮습니다.
쾌속선의 빠른 속도에 물이 튀어 유리창이 흐릿해집니다.


울릉도가 보이지 않는 순간부터 수평선만 보입니다.
창에 물이 계속 튀어서 바다를 보는 재미가 없습니다.

오는 길에는 파도가 세지 않아서 편안했습니다.
원래 편한 길이었는데 울릉도로 가는 길이 평상시와는 달리 유난히 파도가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사히 예정시간에 맞게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여객선이 천천히 항구에 접안합니다.

이제 2일 만에 뭍에 도착했습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급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갈 때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원이 채워지자 버스는 바로 출발합니다.
포항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 출발시간이 넉넉히 남아있어 저녁식사할 곳을 찾습니다.
대합실 끝쪽에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푸드코트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잔치국수와 김밥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열차출발 시간을 기다립니다.
여행의 피로가 이제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서울역 행 열차 탑승 홈이 현시되고 승강장으로 이동합니다.
탑승 후 정확한 출발시간에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열차에서 몰려오는 피곤함에 곯아떨어졌습니다.
포항역을 출발한 KTX열차는 2시간 30분여 만에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밤의 서울역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화려합니다.
광고도 하고 승강장홈 안내표시도 합니다.

서울역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2박 3일간의 울릉도 여행을 마칩니다.
여행은 삶의 원동력입니다.
이제 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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