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역은 공항철도와 인천 1호선 환승역입니다. 아침에는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가득합니다. 평소 시간대도 서울방향으로 또는 공항에서 인천시내 방연으로의 승객이 많습니다. 역 앞에는 김포, 검단 방면으로 버스를 탑승하려는 이용객도 꾸준합니다. 환승역으로서의 역할로 유동인구는 많지만 역 주위는 한산합니다. 계양역에서 나와서 건널목을 건너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길옆에 자갈 주차장이 있는 풍천장어 간판의 음식점이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 홀에 입장합니다. 넓찍히 뚫린 공간의 식당은 장어구이를 위한 원형 덕트가 천장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음식 먹으러 왔다가 매연을 마시면 안 되겠죠. 장어탕(8000원)을 주문합니다. 콩자반, 김치, 양파, 고추 등 밑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잠시 후 장어탕이 나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