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3

국립중앙도서관 전시실_시간의 기록을 잇다 관람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 2층에는 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이 있습니다.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1층 로비에서 1일권을 발급받으시고 게이트를 통해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건물 정면의 왼편에 전시실이 위치해 있습니다.시간의 기록을 잇다라는 주제로 도서관의 연역과 여러 기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1945년 처음 국립중앙도서관의 모습 그리고 남산으로 옮겨지고 현재는 서초동에 자리 잡은 중앙도서관의 연대기를 볼 수 있습니다.오랜만에 전시된 도서목록카드함에서 도서를 찾아봅니다.대학 도서관에서 첫 대출도서였던 이문열의 사색을 찾을 때의 기억이 선명합니다.이제는 컴퓨터 검색을 통해 도서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느리지만 아날로그적 감성이 그립습니..

각종 정보 2025.02.27

복정에서 자전거 타고 국립중앙도서관까지

장지천에서 탄천으로 연결되는 자전거길을 달립니다. 가을이 와서 자전거 타기가 편안합니다.한강 방면으로 탄천을 한참 달리다가 탄천을 건너고 그다음부턴 탄천 서쪽 편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달려갑니다. 그러다 보면 양재천을 건넙니다. 양재천은 하천을 사이로 상하행 자전거길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양재천을 거슬러 가기 위해 양재천을 건너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립니다.그렇게 양재천을 거슬러 올라 달려서 양재시민의 숲까지 도착하고 연결통로를 통해 도로를 따라가서 양재천을 벗어납니다.양재역 사거리까지 직진합니다. 자전거길이 되어 있습니다.양재역에서 계속 직진하면 강남역이 나옵니다. 복잡한 강남역도 일요일 아침은 여유롭습니다. 자전거길이 인도 위로 계속 이어지지만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어 피해서 다닙니다.강남역사거리에서..

자전거타기_뚝섬에서 한강건너 국립중앙도서관까지

강북 쪽 자전거 길은 태양이 그대로 노출되어 도로의 복사열로 절절 끌어 오릅니다. 자전거에서 잠깐 내려서 사진을 찍고 다시 타려는데 굵은 땀방울이 얼굴에서 뚝뚝 떨어집니다. 자전거 안장은 그사이 뜨겁게 달구어져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늘 사람들로 가득했던 한강공원을 텅텅 비게 만들었습니다.중랑천을 건너서 한강을 따라서 계속 달려 나갑니다. 뜨거운 열기는 하늘에 검은 구름을 가득 만들고 있습니다. 시원한 소나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잠시 휴식 후 잠수교를 넘어갑니다. 한강은 바람마저 휴가 보낸 듯 본연의 상쾌함을 상실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한강의 다른 모습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친절한 한강은 우리 곁에 금방 다시 돌아올 것을 확신합니다.통로를 통해서 한강공원을 벗어납니다. 원베일리 방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