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6.(토) 도봉산도봉산 정상에서 도봉산역까지 하산 경로를 잡았습니다. 하늘에 회색 구름에 시야가 좋지는 않지만 절대적인 높이의 힘은 멀리까지 볼 수 있게 합니다.자운봉과 신선대 사이의 길로 방향을 잡습니다.아찔한 경사의 나무계단이 시작됩니다. 오르는 사람들은 힘겹게 한발자국 한발자국 정상을 향해 걸어 올라오고 있습니다.도봉산은 역시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가 일품입니다. 서울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비행기를 타고 있는 기분입니다.그래도 나무계단이 있을 때가 좋았습니다. 급경사 바윗길은 조심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사고가 많이 나는 지점입니다. 비오는 날은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등산 스틱과 장갑은 필요합니다.거리상으로는 짧지만 걷기 어려운길은 속도가 줄어들고 힘이 많이 듭니다.고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