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개월간 매일 최소 5시간씩 공부하고 이번주가 되어서야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정말 힘들다. 시험만 끝나라 했는데 막상 시험이 끝나고 보니 할 일 하나가 없어진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늘 책자를 펴고 공부하던 손은 핸드폰을 잡고 있고 졸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의 효율성을 알고 있기에 이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또 공부해 보려 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할지도 중요한 시간입니다. 나 자신이 관심이 있고 적성에 맞는 것, 노후에 필요한 것을 우선순위로 정해서 찾아볼 생각입니다.습관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어려움과 고통도 있었지만 좋은 습관이 몸에 베인 것이 결과와 관계없이 얻은 소득입니다.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