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3가역 15번출구에 있는보쌈골목에 위치한 제주집에 다녀왔습니다.일요일에도 보쌈골목에는 대부분 문을 열었습니다.요즈음에는 맛집으로유명한 곳은 일요일쉬는 곳이 대부분이어서아쉽습니다.30년 전통의 제주집 내부는 보쌈에 술 한잔 하기 좋은 전형적인 노포 분위기입니다.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터라 고등어구이를 주문했습니다.반찬이 놓이고 기다립니다..기다림이 좀 길게 느껴집니다.조금 있다가 공깃밥이 나오고 계란국이 나왔습니다.계란국은 심심한 맛입니다.그리고 기다리던 고등어 구이가 나왔습니다.큼지막한 고기구이가 먹음직스럽습니다.주인장 어르신은 초벌구이하지 않은 구이라고 말씀하십니다.서둘러 젓가락으로 한 점을 뜯어먹습니다.짭조름하고 매우 부드럽습니다.간장을 내어주시는데 필요 없었습니다.너무 맛있고 고기의 크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