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장마의 시절에 비가 내리지 않는 휴일 날은 자전거를 타려고 합니다.밤사이 비가 내렸지만 낮시간엔 구름이 가득한 날입니다.자전거를 대여해서 양천항교에서 한강공원으로 진입합니다.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한강 연결통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통로 터널은 시원한 기운이 가득합니다.한강 자전거길로 나오니 강건너에 난지도가 보입니다.덥고 습한 기운이 있지만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햇볕이 비치지 않아 달리기 좋은 날입니다.한강하류 쪽은 강폭이 넓고 단순하지만 자연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멀리 여의도의 고층건물이 보입니다.강 건너편에는 남산타워가 희미하게 보입니다.안양천 합류지점까지 왔습니다.앞쪽으로 월드컵대교와 성산대교가 있습니다.안양천 합류지점의 휴식터에는 오늘도 사람들로 가득합니다.한참을 더달려 2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