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비가 내리고 상쾌한 일요일이 왔습니다.벚꽃의 하얀 시절이 저물어가고푸른빛이 감도는 자연의 신선함을 즐기기 위해 한강으로 향합니다.강변역에서 따릉이를 대여합니다.잠실철교에서 시작점의 사진을 찍습니다.길에는 어제 내린 비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오전 9시 무렵인데 시야가 깨끗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서쪽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아나갑니다.자전거길과 한강공원에는 오늘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태양의 강도도 어느덧 많이 세어진 느낌입니다.잠실대교, 청담대교, 영동대교를 차례로 지나 성수대교까지 왔습니다.중랑천 합수부에 가까워지니 마파람이 강해집니다.한강은 중랑천과 합세해 더욱 힘이 커집니다.교각아래 그늘길은 아직 차가운 기운이 많습니다.티셔츠만 입어서인지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일요일의 평화로운 한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