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공원 2

주말 봄날 산행 추천 황송공원에서 남한산성

어느덧 5월 중순이 지냐갑니다.계절의 여왕 5월 주말 황송공원을 통해 남한산성으로 가는 산행길에 오릅니다.중원경찰서에서 사기막골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고개를 넘기 전 좌측에 황송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황송공원을 따라가는 길에 황톳길 지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맨발 걷기가 가능해졌습니다.황송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등산로가 나옵니다.어느덧 산속은 푸른 잎으로 가득합니다.빽빽한 소나무 숲이었던 곳에 해가 비치고 있습니다.소나무의 상처가 곳곳에 보입니다.쓰러진 소나무로 인해 식물들이 햇볕을 받게 되었습니다.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있습니다.오랜만에 만난 바위입니다.바위 위에 올라 휴식을 취합니다.시원하던 바람은 이내 쌀쌀해집니다.햇볕은 따가워졌지만 그늘은 시원합니다.습기 없는..

황송공원에서 성남 검단산 남한산성

더위가 한풀 꺽이고 선선한 날이 왔습니다. 막바지 여름날의 산행을 황송공원에서 시작합니다.날이 좋아 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푸른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요즘은 맨발로 산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처음에는 발걸음이 무겁다가 서서히 적응이 되어갑니다. 산길이 가팔라지고 땀이 흔건하게 적셔옵니다. 그래도 잠시 발걸음을 쉬면 금방 땀이 식습니다.부지런히 걸어가면 작은 개울물도 만납니다. 가볍게 손을 적셔 뒷목을 식힙니다. 평탄한 산길을 유유히 걸어갑니다. 아무생각없이 머리를 비우고 오로지 자연속으로만 몸을 맡깁니다. 산속의 향기는 정신을 정화시켜줍니다. 이제 성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웅장한 성곽을 따라가면 남문을 만납니다. 언제나 힘있는 모습으로 이곳을 강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