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갈마치 등산로 따라 갈현동 까지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2. 4. 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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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산업단지 앞산은 낮은 산으로
동서로 뻗어 있습니다.
대원 사거리에서 주식회사 모건 옆길로
대원터널 방면으로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성남시계 및 남한산성 등산로
안내지도판이 있습니다.
이정표에는 갈마치산 등산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등산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이내 편안한 산 능선 길이 이어집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성남산업단지 방면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밤새 비가 온 뒤라서 시야가 맑고 깨끗합니다.

걷기 좋은 편한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산책하기 좋은 길이라서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계속 걸어가면 자동차 소리가 들리고 운동기구가 있는 공터의 가파른 절벽 아래에 성남시 순환로가 보입니다.

여기에서 진행방향으로 내려가면 비포장길과 좌측으로 굴다리가 나옵니다.
굴다리에서 나오면 좌측 위쪽 방향으로 이배재고개로 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배재 등산로로 향하지 않고 우측 길을 따라갑니다.

여수천을 따라서 내려가면 갈현동 마을과 경충대로를 만납니다.

이제 3번 국도라는 이름을 양보한 경충대로는 고속화도로에 가깝기 때문에 건널목이 없어 도로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굴다리를 나와서 갈마터널을 만들기 전 광주로 넘어가던 옛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자연은 오늘 상쾌한 하늘을 선물해 줍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아버님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자연을 보며 아버지를 뵈러 오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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