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채권투자 처음공부

금리가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5.25~5.50%, 우리나라는 3.5%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이사회는 상황에 따라  금리를 더 올리겠다고 말하지만 시장은 금리인상보다는 금리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19일 현재 Fedwatch를 보면 2024년 5월에 금리인하 할 것으로 더 많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와 같은 여러 지표들이 유지되거나 추세가 비슷할 경우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채권투자가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채권투자 처음공부'는 채권투자의 좋은 길잡이입니다.
채권의 특성과 종류(국채, 특수채, 회사채 등), 그리고 신용평가 등급(투자 양호 등급 AAA~BBB-)을 확인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쉽게 가르쳐 줍니다.
다른 여느 다른  채권 책과 같은 딱딱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한국투자증권의 HTS의 채권투자 창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채권투자도 어렵지 않습니다.

장내채권 투자를 살펴보면 호가창이 주식투자와 같습니다.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은 1/10로 나누어 거래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채권 1개의 액면 가격은 10000 윈입니다.
예를 들어 10100원짜리 채권잔량이 100개라면 채권 1개 매수하기 위한 현금은 101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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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채권과 더불어 장외채권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장외채권은 판매하는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일종목을 장내채권과 비교해 보면 장외채권이 더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외채권은 비싸게 사는 것입니다.

채권 ETF도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주식 같은 상승하락 흐름이 있어 손해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채권을 그냥 매수하면 채권가격이 매수한 가격보다 내려가도 만기까지 이자를 받고 만기 시에는 액면가 10000원을 돌려주니 손해 볼 가능성이 없습니다.

주식 보다 더 큰 시장은 채권시장입니다.
금리의 변화를 관찰하여 다른 투자수단뿐만 아니라 채권도 투자해서 경기흐름에 따라 항상 수익을 얻는 전략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채권투자 처음공부

채권에 대한 책이나 유튜브 영상은 많지만 타깃이 개인투자자가 아니거나 중급자 이상인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채권투자 처음공부》는 막 채권에 입문했거나 입문하고 싶어 하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쓰였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가 쓴 개인투자자를 위한 입문서라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저자는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로 일하던 시절 우연히 채권 지식을 접하고는 개인투자자도 채권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지를 고민했고, 그 결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한 달 생활비를 채권 이자로 자동 창출한다’는 본인만의 철학에 따라 행동하다 보니 이제는 생활비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수많은 경제 변수에 따라 큰 위험이 동반하는 투자 수단들과 달리 채권투자는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효율적인 수익률을 거머쥘 수 있다. 불확실성이 강한 지금과 같은 투자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게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 또는 은행의 예ㆍ적금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 무엇보다 채권투자를 활용하고 싶지만 투자 방법을 알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채린이라면 이 책이 그 누구보다 반가울 것이다.

저자

포프리라이프(석동민)

출판

이레미디어

출판일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