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주 작은 반복의 힘_로버트 마우어

 

우리는 계획을 세웁니다.
특히 매년초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과 목표했던 것을 거창하게 세우고 실천을 다짐합니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나고 보면 옛날 그대로의 습관들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런 반복을 철이 들고 나이만큼의 숫자를 쌓아 갈 뿐입니다.
그리고 좌절이 쓴맛이 쌓여가면서 목표를 세우는 일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지며 발전 없는 삶을 살아가다가 시간만 허비합니다.
 
그럼 이런 '반복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은 알려줍니다.
저자는 UCLA교수인 로버트 마우어 씨는 UCLA 의과대학 임상심리학자입니다.
임상심리학적으로 우리가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이유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처방해 줍니다.
 
뇌의 편도체 부분이 있습니다.
이 편도체는 어떤 외부상황 발생 시 어떤 논리적 판단은 생략하고 바로 대처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변화에 민감하며 두려움을 우선 만듭니다.
이러한 두려움은 우리를 위축시키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을 더디게 만들다가 포기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편도체가 알지 못하도록 또는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변화를 이겨내는 방법입니다.
편도체가 두려움을 느끼지 않으려면 서서히 조금씩 바꾸어야 합니다.
그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반응형

책의 제목처럼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이용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Small Step를 실행하며 Small Question을 매일 반복하는 것입니다.
결국 실행의 힘인데 비범한 사람들의 Big Step가 아닌  보통사람들의 Small Step입니다.
보통사람이 Big Step을 밟을 수는 없습니다.
Small Step라도 매일 꾸준히 실행하면 결국 Big Step가 완성됩니다.
편도체도 놀라지 않습니다.

목적한 바를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은 무엇일까?

질문이 작기 때문에 대단한 답이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작은 실천만 만들어지면 성공하는 것입니다.
매 순간순간 나에게 작은 질문을 하고 작은 답을 찾아 작게 실행하는 행위를 반복해서 습관화하는 것 이것이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새해가 시작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우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결심을 세우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결심이 성공할 확률은 8%에 불과하다고 한다. 1/4은 일주일 안에 포기하고, 30일이 지나면 절반이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패는 우리의 의지가 박약하고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일까. UCLA와 워싱턴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22년 동안 성공에 대해 연구한 저자 로버트 마우어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는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통해 우리의 의지와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 방법의 설계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상담하고 연구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깨우친 뇌의 본질을 통해 ‘스몰 스텝’ 전략을 제시한다. 우리의 뇌는 변화를 극도로 싫어해 갑작스런 변화가 발생하면 방어 반응을 일으킨다고 한다. 따라서 목표와 결심을 이루기 위해서는 방어 반응이 작동하지 않도록, 변화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의 작은 변화로 가볍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뇌가 익숙해지면 다시 아주 작게 수위를 높이라고 강조한다. 이렇게 해서 언제 목표를 달성하느냐고 묻고 싶다면, 저자는 그 전에 우리가 이제껏 세운 목표 가운데 몇 가지가 성공했는지 물어야 할 것이라고 역으로 말하고 있다.

저자

로버트 마우어

출판

스몰빅라이프

출판일

201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