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송국수 용산국수 맛집

영하 10도의 추운 겨울날입니다.
용산 원효대교 건너기 전 원효로 풍전아파트에 위치한 부송국수를 방문했습니다.
기사식당인데 맛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점심시간 때 잠깐 지나갔는데 일요일인데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오후 2시경에 늦은 점심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매장 안은 3팀 정도가 식사 중이었습니다.

부송국수 매뉴판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국수종류를 판매하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끓이는 육수와 쫄깃한 면발은 부송국수의 생명입니다!!'라는 말이 신뢰가 갑니다.
대표메뉴인 잔치국수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곱빼기와 일반의 가격은 동일합니다)
포장 주문도 가능한데 포장 시 500원이 추가됩니다.

부송국수 잔치국수 곱배기

식탁 위에 미리 세팅해 놓은 것은 김치와 된장과 고추 접시입니다.
(동행하신 분의 이야기로는 경상도에선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김치가 맛이 좋습니다. 추가 김치는 셀프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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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곱빼기답게 그릇 가득 국수가 들어있습니다.
국물의 맛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적절한 맛입니다.
국수면발도 좋았습니다.
다음엔 비빔국수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먼 거리라서 접근성은 좋지 않지만 한강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용산 근처 한강공원 산책 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