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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하철_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전시회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4. 8. 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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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8월 15일 서울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었습니다.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24년 8월 9일 부터 11월 3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박물관 입구에 커다란 현수막으로 서울의지하철 전시를 알려줍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중앙홀에서 좌측에 기획전시실에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래전에 1호선 종각역에서 보았던 표지판이 이제는 박물관에서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1971년 서울지하철 착공기념패에 종로선 노선도가 세겨져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개통기념식 현장의 모습도 기념촬영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날은 광복절 기념식에서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통해서도 당시 대한뉴스에 나온 개통식을 볼 수 있습니다.
담배에도 서울지하철 개통기념 문구가 세겨져 지하철 개통이 국가적으로도 큰 경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의 노선도를 보니 새롭습니다.
아직 9호선이 개통전이었고 7호선은 온수까지 운행되었으며 인천1호선 계양역도 개통전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열차 운전실 시뮬레이터는 인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3호선 열차 운전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1호선과 2호선에 있었던 플립형 행선안내기도 오랜만에 실물을 봅니다.
아나로그 감성의 시절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되어 전시공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지하철' 관람을 통해 지하철 건설과정과 배경 그리고 50년간 이어온 역사와 개인적인 과거의 기억을 되돌려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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