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와 이야기 중에 동네 초등학교 학급수가 학년별 단 두 학급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도권 위성도시 구도심이라는 점이 있지만 과거 10반이 넘었고 한 반에 60명이 넘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분당 백현초등학교 폐교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요즘의 경제 유튜브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위기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HBM과 시스템 반도체의 문제, 그리고 원래 잘하던 메모리에서도 뒤처질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삼성전자는 곧 대한민국의 경제이기 때문에 현시점이 좋지만은 않은 것입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대기업에서도 희망퇴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한통운은 통보식 인력감축에 들어갔고, 대우건설 희망퇴직, KBS희망퇴직, SKT 위로금 3억 희망퇴직 등 많은 대기업들이 슬림화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위의 두 뉴스를 보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밝지 만은 않습니다.
태어나는 사람은 줄어들어 경제적 인력자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와 현재의 경제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진행 중입니다.
일할 자원이 줄어들어 어떤 분야에서는 정년연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행자부 공무직의 정년을 65세로 늘린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공공 부분의 정년연장으로 전체적 정년연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뜻으로 보이지만 당장에 대기업과 같은 좋은 일자리의 보존 자체가 어려우니 결국 저임금으로 일하는 기간을 늘리게 되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좀 더 오랜 기간 일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정부는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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