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건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을 다시 읽었습니다.
오랫동안 경제 경영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도서입니다.
투자의 본질에 관해 다룬 책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쓴 최고의 도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번다는 것. 그 본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근본적 투자전략을 공고히 하는 데 있어 개인적으로 주기적으로 읽어야 할 책입니다.
돈을 버는 목적
돈을 버는 목적이 과연 무잇일까요?
좋은 집, 좋은 음식, 좋은 물건들을 사려고 돈을 버는 것은 끝없는 욕망만을 가져옵니다.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자가로 자가에서도 평수, 1 급지.. 끝이 없는 욕망으로 이어집니다.
그 만족감은 일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무엇이 돈을 버는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인가.
그것은 바로 '독립성'을 위해서입니다.
나의 시간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만 만나고 싶은 독립을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합니다.
물론 원하는 목표의 금액을 벌게 되면 멋지게 파이어를 외치며 퇴사를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 계속 머물고 있다면 독립성이라는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외부의 의견에 따를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립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은 쉽게 극복이 됩니다.
굳이 진급을 위해서 윗사람에게 굽신거리지 않아도 되고 본인의 의지로 일을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업무의 성과가 더 좋게 됩니다.
독립성이야 말로 삶을 사는데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원칙
부를 위해서 각자 사람들은 다양한 자기만의 방식대로 경제를 해석하고 최선의 결정을 합니다.
그러나 누구는 돈을 벌지만 누구는 실패합니다.
문제는 우리는 모든 것을 자신의 경험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는 세상은 티끌만큼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누가 돈을 벌었다면 그곳으로 기웃거리고 이리저리 몰려 갑니다.
변동성이 생길 때마다 놀라고 좌절하고 결국 버티지 못하고 팔아버립니다.
샀다가 팔았다가는 반복하고 벌었던 돈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거나 대부분 없어지게 됩니다.
변동성은 투자의 입장권이라고 생각하라는 저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변동성 그 본질을 알게 되면 결코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자연의 만물들이 변하고 바뀌듯이 경제의 흐름도 변하고 바뀌는 변동성은 계속 일어납니다.
흔들리지 않은 나만의 원칙을 세우고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복리의 힘
돈을 모으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돈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적어야 됩니다.
이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입니다.
벌이의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소비습관을 들이는 삶의 자세와 저축력만 있으면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시간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의 힘은 바로 복리입니다.
복리의 이해야 말로 투자에 있어 장기적 관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두 급해졌습니다.
서둘러서 출발선에서 최고의 속도로 달려 나갑니다.
그리고 지쳐 쓰러져 버립니다.
돈을 모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출발선에서부터 골인 지점까지의 목표를 명확하게 확인하고 거리대비 힘을 안분을 통해 골인을 해야 합니다.
어느 순간 돈이 돈을 버는 시기가 됩니다. 작은 돈이라도 돈이 돈을 벌게 되면 복리효과가 더 커집니다.
저자는 무엇보다 저축을 중요시합니다.
저축은 위기의 순간 큰 힘을 발휘합니다.
위기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그때 어떤 포지션을 취했느냐에 따라 경제적 격차는 크게 벌어졌습니다.
기본적인 절약습관 그리고 저축력으로 시간을 힘을 빌린다면 우리는 독립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다시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늘 곁에 두고 투자의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읽어볼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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