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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고명환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4. 12. 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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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과거 개그맨이었던 저자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입니다.
여느 연예인들처럼 세월이 흘러 점차 방송에 나오지 않게 되고 기억은 나이듦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서점에서 작가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그의 근황이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고전이 답했다 책으로 다소 과거 그의 개그맨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른 분야의 이야기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자는 큰 교통사고로 3일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다행히도 죽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고전을 읽으면서 그 철학을 더욱 굳건하게 이어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가 고전을 통해 느끼고 배운 이야기들을 본인의 실재 경험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천재성을 잃어버린 현대인은
누군가의 그림자로 산다

카프카의 변신, 돈키호테, 이방인, 이반일리치의 죽음 등 과거 읽었던 책들에 대한 내용을 저자와 다시 한번 읽어보고 이야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전은 읽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릅니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가 달라졌음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관심 있던 구절에서 또 다른 의미를 찾고 다른 구절에서 새로운 의미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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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삶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질문을 던집니다.
저자는 핸드폰을 던져버리라고 합니다.
읽고, 걷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은 글쓰기입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도구는 글쓰기입니다.


오랜만에 기억한 토스토이 이반일리치의 죽음에서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을 살지 않은 건 아닐까?"라는 독백이 머리에 강한 느낌표를 남깁니다.
죽음 앞에서야 진실을 깨닫는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나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쇼핑라이브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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