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부천 순대국 맛집 인하찹쌀순대

부천에서 유명한 순대국집 인하찹쌀순대를 방문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은 좋지 않은 곳이나 맛으로 정평이 났다고 소문나면서 주택가에 있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맛집입니다.
위치는 국철 1호선 중동역과 부천시청역 사이에 있으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철도와 대로에서 주택가 쪽으로 들어간 위치에 있습니다.
중동역에서 내려서 빠른 걸음으로 20분 정도 걸려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주문이 19:15분입니다.

식당의 전면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타일로 된 건물에 노포의 느낌이 물씬 나는 식당입니다.
간판도 오랜 느낌이 나는 '인차찹쌀순대'라고 써져 있습니다.
가게 안은 여러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으로 입식식탁과 방바닥 식탁이 나뉘어 있습니다.
자리를 잡고 의자에 앉아 순대국밥 주문을 했습니다.
지난 2월에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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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끊임없이 식당 방문객이 이어졌습니다.
포장을 해가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1985년에 개업했으니 40년 전통의 집입니다.

순대국밥

기본반찬이 놓이고 금방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놋그릇에 밥이 말아져 나오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뚝배기가 아닌 놋그릇에 나오니 고급스러운 느낌의 순댓국입니다.
들깨와 다진 양념도 국밥 안에 올려져 있습니다.
다진 양념을 조금 덜어내고 휘휘 국물을 저어서 한 수저 먹어봅니다.
맑은 국물에서 진한 맛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고기가 들어있고 부드럽습니다. 
순대도 부드럽습니다.
몸보신한다는 느낌을 받는 순댓국입니다.
깍두기도 맛이 있어 단지에 있는 것을 모두 비웠습니다.
위치가 좋지 않지만 다시 오고 싶은 순댓국 집 '인하찹쌀순대'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