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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전시 강명희 방문(Visit) 관람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4. 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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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에서 전시되는
강명희(1947~)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비가 한두 방울 내리는 봄날
서울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의 모습입니다.
위치는 2호선 시청역 서소문 별관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 주소 :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
  • 관람시간 : 10시 ~20시(토, 일, 공휴일 19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층 홀로 들어가면 정면에 눈에 띄게 큰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강명희 - 방문(Visit)이라는
전시 제목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한눈에 봐도 추상적인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유화의 특징적인 면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입구부터 몽환적 분위기의 작품 속으로 들어갑니다.
색감의 부드러움과 조화
그리고 공간에서의 절제미가 보이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7년 고국으로 돌아와 제주도의 모습을 그린 시점으로
작가의 원숙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품명 : 한라산

많은 작품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전체적인 압도감과 세밀함 그리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색감들의 조화가 느껴집니다.
위의 작품은 한라산인데 작품만 보고는 제목을 알기 어렵습니다.

같은 사물을 보면서도 작가들은 그곳에서 나오는
자신만의 감정을 그림에 담는다는 것이 항상 작품을 볼 때마다 놀랍고
그들의 정신세계는 어떤지 늘 궁금합니다.
남과 다른 독창성이 곧 작가의 정체성입니다.

위의 작품은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는 작품입니다.
벽난로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다가 쉬운 문제를 받은 느낌입니다.
아마추어들을  위한 눈높이에 맞는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몽골의 고비사막, 남미 파타고니아, 남극, 인도 등
세계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태초의 풍경을 탐구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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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그 본질을 보는 눈은 일반인들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이 말하는 소리를 그림에 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전시공간이 깊어갈수록 시간이 거슬러 올라가서 초기의 작품들이 나옵니다.
현재의 작품들과는 많은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작가의 경험과 연륜 그리고 노력을 시간을 통해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자연을 바라보는 눈과 관점을 통해 개인적인 물질적 정신적 관점의 차원을 성숙시키기 위한
노력을 생각해 보는 좋은 관람이었습니다.


 
감상평은 지극히 주관적인 초보관람자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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