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의정부 지구 전투 기념비와 의정부 현충탑을 둘러보며 순국선열의 넑을 기리다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7. 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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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흥길 제2구간 천보산길 구간 중에 한국전쟁 당시의 전투 기념비와 의정부시 현충탑을 볼 수 있습니다.

축석고개에서 축석고개 옛 도로를 따라 조금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면 도로옆에 주차공간이 나오고 
기념비 휴식공간이라는 옛 매점이 보입니다.
아마도 새로운 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번성했을 고갯길의 휴게소였을 것입니다.
언제나 영원한 것은 없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모습을 보니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생깁니다.

주차공간에 있는 의정부 지구 전투기념비 안내판옆의 계단을 통해 올라갑니다.
그러면 숲속 터널 길이 나옵니다.
양쪽옆으로는 조명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공수훈자의 탑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전투에 창여한 분들의 이름이 세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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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을 치르며 헌신한 분들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하늘로 비스듬히 치솟아 올라간 탑이 보입니다.
진취적 기상과 용기의 표시입니다.

김풍익 중령 전적비
김풍익 중령 전적비

의정부 전투에서 적의 공격을 지연시킨 김풍익 중령과 휘하의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탑입니다.
'젊음을 조국에 바친'이라는 글귀가 가슴을 메이게 만듭니다.
 
나라를 위해 청춘의 시절을 다 누리지도 못하고 전사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존경을 표합니다.

포탄을 들고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 당시 치열한 전선에서 물러섬 없는 결연한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그들의 혼이 남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느낌입니다.

명판에는 김풍익 중령을 비롯한 11위의 위령을 기념합니다.
이름이 쓰인 분도 있지만 이름조차도 남아있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자는 죽어서도 큰 벌을 받아야 합니다.

평화의 시대에 살고 있음은 그분들의 덕분이고 이런 시대에 살고 있음에 다시 감사함을 느낍니다.
계단을 다시 내려옵니다.
도로를 다라 다시 조금 더 내려갑니다.

그러면 좌측에 큰 주차장이 보입니다.
넓은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서 좌측 위쪽을 바라보면 스테인리스 재질의 탑이 번쩍이는 것이 보입니다.
이곳은 의정부시 현충탑 경내입니다.

의정부시 현충탑

계단을 올라 현충탑으로 향합니다.
현충탑은 탑을 중심으로 좌측에 전몰장병 동상과 순국선열 동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민족의 번영을 위해 조국을 지키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번영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흥길을 걷다가 지나온 전투기념비와 현충탑을 보며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순국선열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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