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54코스는 시흥연꽃테마파크에서 부천소사역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시흥시에서 부천시로 넘어가는 코스입니다.
지난번 54코스 중간지점인 시흥대야역에서 마쳤었습니다.

이어 걷기를 위해 서해선을 탑승했습니다.
시흥대야역에서 하차 후 역사 밖으로 나왔습니다.

매섭던 지난 토요일과는 달리 기온이 너무나도 달라져있습니다.
흐리지만 포근한 온도입니다.

역사를 나와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돌아가면 타이어가게와 LF할인점이 있습니다.
상점 앞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은계지구를 벗어나니 한산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역세권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길가에 과수원이 있습니다.
조만간 많은 건물들이 들어설 것 같습니다.

과일도매점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 하천을 따라갑니다.
조금은 난잡한 밭길을 지납니다.

눈앞에 보이는 교각은 수도권 제1순환도로입니다.
교각 아래의 우측 길로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면 기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조금 더 가면 좌측으로 교각아래를 이동할 수 있는 좁은 통로가 있습니다.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길을 가려 발견이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고속도로를 넘어오면 좌측으로 산길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등산이 시작됩니다.

경기둘레길 안내띠가 구석구석 잘 설치되어 길을 찾기 어럽지 않습니다.
산길은 잠시 오르면 편한 능선길을 걷게 됩니다.

걸어온 뒤쪽을 보니 높은 산이 보입니다.
소래산입니다.
시야가 좋지 않은 날입니다.

조금 걸어 올라가니 열기가 몸에서 올라옵니다.
옷을 가볍게 입습니다.

내리막길로 내려갑니다.

시흥시와 부천시의 경계지점에 있는 길 아래로 도로가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고개의 이름이 여우고개입니다.

새로운 도시 부천으로 넘어왔습니다.
등산로의 관문이 보입니다.
부천둘레길 2길 구간입니다.


처음부터 계단이 시작됩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높지 않은 등산로로 이루어진 둘레길입니다.

이 계단만 오르면 그다음부터는 편안합니다.
정자가 보이고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몇 분 있습니다.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뿌연 전망만이 계속됩니다)

산길은 넓고 평안합니다.
부천구간으로 넘어오니 경기둘레길 안내 표식띠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갈림길이 마주칠 때마다 지도를 봐야 했습니다,
산길옆으로 상점과 주택가가 있습니다.
등산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도 있습니다.
건물과 숲의 경계에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지역주민분들이 산속에서 산책을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잠깐의 오르막이 있을 뿐입니다.

군데군데 휴식시설과 운동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휴식이 많이 필요한 계절이 아니라서 계속 이어 걷습니다.

다 좋은데 여전히 경기둘레길 안내표지가 안보입니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포장길을 만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지도를 보기 잘했습니다.
이곳에 안내표시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내려오면 경기둘레길 54코스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습니다.(이런 표지가 계속 있긴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고 중요이정표로서의 역할이 미미합니다)

그래도 이곳부터 안내띠가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는 서울신학대학교 교정과 이어져 있습니다.


방학중인 썰렁한 교정을 내려갑니다.
개강을 위한 공사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대학은 늘 젊음과 희망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그 시절의 향수가 은은히 몰려옵니다.

대학교 정문으로 내려갑니다.
둘레길의 경로가 대학교를 통과해서 덕분에 서울신학대학교 교정을 잠시나마 경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시내의 도로를 따라갑니다.
대학 앞 각종 상점들을 구경합니다.
그러던 중 과거에 방문하려 했던 순대국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 때라서 든든히 배를 채웁니다.

식사를 마치고 가까운 소사역으로 걸어왔습니다.
좌측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경인선 선로 아래를 통과하는 도로가 나옵니다.

도로 건너편에 노란색 간판의 해장국집옆에 스탬프함이 위치해 있습니다.
54코스의 스탬프를 찍을 들뜬 기분으로 신호등을 기다립니다.

파란불이 켜지고 건널목을 건너서 스탬프함에 다가갑니다.
54코스의 잔여구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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