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미술관에서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전시되는박광진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했습니다.이번 전시에서유화의 거친 느낌에서부터 부드러운 느낌까지작가님의 일대기를 통한 작품세계를전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작품들의 시간이 지나갈수록자연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에서전시회의 주제인《자연의 속삭임》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가까이에서 보면거친 유화의 붓터치가거리를 두고 보면부드러운 색채의 조화로움으로 바뀌고이내 살아있는 자연이 느껴집니다. 후기 작품세계에서수직의 선과 함께그림이 그려지는 부분에서는마치 더 사실적으로 그림이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작가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변화를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살아 있다는 증거임을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