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불어오는 봄날이었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뼈해장국 맛집인 청기와 감자탕을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순댓국도 판매하는 집입니다.인천시청역 9번 출구에서 나와서 동암, 간석역 방면으로 걸어오면 위 사진과 같은 외관의 청기와 감자탕이라고 쓰인 음식점이 있습니다.매장을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보이고 우측 안쪽의 홀은 넓습니다. 자리를 잡고 뼈해장국(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김치를 앞접시에 덜어서 가위로 썰어 놓습니다.기다리던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는 커다란 뼈 조각 두 덩이가 들어 있습니다. 국물을 떠먹어 봅니다. 밥을 말아먹고 싶은 국물입니다. 맨 밥맛도 좋습니다. 다시 추워진 날에 뼈를 발라 뜨듯한 국물과 함께 먹는 뼈해장국은 최고입니다. 여러 명이 방문하니 순대와 간 서비스도 제공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