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오가사거리에서 시작해서 만세교에서 마쳤던 경흥길을 이어 걷기 위해서 다시 집을 나섭니다.경기옛길 경흥길은 포천시와 의정부시간의 옛길입니다.잠실환승센터에서 포천으로 향하는 3006번 R-BUS에 탑승했습니다.2층 버스에서 바라본 한강의 풍경은 조금은 다른 느낌입니다.하늘 위에 떠 있는 기분입니다.새로운 곳으로 향하는 설렘도 가미되었기 때문입니다.버스는 한 시간여를 달려 포천시청 앞에 도착했습니다.아쉽게도 만세교로 향하는 버스를 간발의 차이로 놓쳐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포천시청 신청사는 현대식으로 새로 옛 청사 옆에 세워졌습니다.그리고 포천시를 관통하는 포천천의 모습도 잠시 보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약 30분을 기다려 만세교 방향 버스에 탑승했습니다.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