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자전거길 3

한강자전거타기 가양에서 고속터미널까지

무더위와 장마의 시절에 비가 내리지 않는 휴일 날은 자전거를 타려고 합니다.밤사이 비가 내렸지만 낮시간엔 구름이 가득한 날입니다.자전거를 대여해서 양천항교에서 한강공원으로 진입합니다.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한강 연결통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통로 터널은 시원한 기운이 가득합니다.한강 자전거길로 나오니 강건너에 난지도가 보입니다.덥고 습한 기운이 있지만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햇볕이 비치지 않아 달리기 좋은 날입니다.한강하류 쪽은 강폭이 넓고 단순하지만 자연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멀리 여의도의 고층건물이 보입니다.강 건너편에는 남산타워가 희미하게 보입니다.안양천 합류지점까지 왔습니다.앞쪽으로 월드컵대교와 성산대교가 있습니다.안양천 합류지점의 휴식터에는 오늘도 사람들로 가득합니다.한참을 더달려 2호선 ..

자전거로 6월의 한강을 달리며

2025년 장마가 중부지방은 지난 금요일 시작되었습니다.비가 내린 뒤 닫혀있던 잠실수중보의 수문이 열렸습니다맹렬한 물의 소용돌이가 하류로 흘러갑니다.더 뜨거워진 햇살과 습해진 공기가 느껴집니다.더위가 덜한 아침에 자전거를 대여해서 한강으로 왔습니다.선선한 공기를 맡으며 한강풍경을 즐기며 페달을 밟아 나갑니다.주말 아침부터 자전거 도로는 복잡합니다.서울을 벗어나는 방향의 자전거가 많습니다.강변북로 아래 그늘이 드리워진 길이 여름철에는 달리기 좋습니다.오늘도 달리며 팟캐스트를 듣습니다.지난 금요일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 마쳤습니다.단순히 허니문 랠리인지 앞으로 한국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 관심 있게 봐야 할 시점입니다.즐겨 듣는 경제 방송에 출연한 서준식 교수님의 내용입니다.-현재 시장에서 비중 줄일..

삶을 살아가며 2025.06.24

강변에서 노들섬을 지나서 국회의사당까지 한강 자전거 타기

추운 겨울이 가고 이제 온화한 공기가 몰려옵니다.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는 흐린 날입니다.강변역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한강으로 향합니다.지난 휴일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올해는 추위가 오랜 기간 맹위를 떨쳤습니다.잠실대교를 지나서 청담대교 방면으로 달려갑니다.손 시림도 얼굴의 차가움도 이제 없습니다.이제 식물들은 봄을 느끼고 피어오를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성수대교까지 부지런히 페달을 밟아왔습니다.자전거에서 내려 강물을 보며 커피 한 모금을 마십니다.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볼 때마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생각합니다.다시 자전거에 올라 달립니다.중랑천을 넘어가는 다리 위에서 하천을 바라보니 수많은 잉어 떼가 눈에 들어옵니다.큼지막한 물고기들의 유영을 한동안 넋을 읽고 보게 됩니다.강물 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