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강변에서 노들섬을 지나서 국회의사당까지 한강 자전거 타기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5. 3. 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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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가고 이제 온화한 공기가 몰려옵니다.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는 흐린 날입니다.

잠실철교

강변역에서 따릉이를 대여해서 한강으로 향합니다.
지난 휴일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올해는 추위가 오랜 기간 맹위를 떨쳤습니다.

잠실대교를 지나서 청담대교 방면으로 달려갑니다.
손 시림도 얼굴의 차가움도 이제 없습니다.
이제 식물들은 봄을 느끼고 피어오를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성수대교까지 부지런히 페달을 밟아왔습니다.
자전거에서 내려 강물을 보며 커피 한 모금을 마십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볼 때마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생각합니다.

중랑천

다시 자전거에 올라 달립니다.
중랑천을 넘어가는 다리 위에서 하천을 바라보니 수많은 잉어 떼가 눈에 들어옵니다.
큼지막한 물고기들의 유영을 한동안 넋을 읽고 보게 됩니다.

중랑천 오리와 잉어떼

강물 위에 떠 있는 오리가 작아 보입니다.
이것도 봄이 오는 계절의 속삭임 같습니다.
산이 개나리로 노란 옷을 갈아입고 그 아래 기찻길에는 열차가 지나가고 많은 라이더들이 휴식을 취하고 중랑천은 계속 강으로 강으로 흘러들어 가는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작대교와 한강대교

한강과 함께 가던 길을 계속 따라갑니다.
가끔 햇빛이 나오다 말다를 반복하는 하늘입니다.
조만간 더 어두워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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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오후 이전에만 목적지에 도달하면 되니 여유롭게 즐기며 갑니다.
동작대교를 지나서 한강대교에 도착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한강대교 위로 편하게 올라갑니다.
한강은 어느 다리에서나 엘리베이터로 교각으로 이동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제 노들섬 방면으로 진행합니다.

한강대교와 노들서가

 
노들섬에 자전거를 잠시 세우고 섬 내부를 둘러봅니다.
일요일 오전의 노들섬은 사람이 아직 많지 않습니다.
노들 서가 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언제나 섬은 강물 위에서 여유롭게 떠 있습니다.

다음번 시간이 있으면 노들서가에서 책을 읽으며 쉬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다시 자전거를 탑니다.
이제 한강대교의 남쪽방향으로 달려 한강을 건넙니다.
한강대교 철근 교각을 하나하나 지나갑니다.
한강대교는 보행로가 넓어서 자전거 타기 안전합니다.

여의도

대교에서 한강으로 내려와서 한강 남쪽 자전거길을 달려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
여의도 한강 자전거길을 달려 서강대교를 지난 지점에서 여의도 공원 연결통로를 따라 여의도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여의도 공원도 보행로와 자전거길이 분리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가 안전하고 좋습니다.

국회의사당

여의도공원 산업은행 위치에서 우회전하여 도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국회의사당에 왔습니다.
다행히 비를 맞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즐거운 자전거 운동을 마칩니다.

2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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