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연신내 순대국 맛집 김용해 순대국집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4. 4.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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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치고 연신내역에서 가까운 연서시장의 김용해 순대국을 방문했습니다.
왠지 많이 걸은 날은 순댓국이 당깁니다.
자연스레 발길이 순대국집으로 향합니다.

홀은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등산객도 보이고 장을 보러 나왔다가 식사하는 사람도 보입니다.
좁지도 넓지도 않은 크기의 식당입니다.

 

자리를 잡고 순대국을 주문합니다.
잠시 후 새우젓, 김치, 깍두기, 양파와 고추가 나옵니다.
깍두기가 맛있었습니다.
무의 신선함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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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국물을 휘휘 저으니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느껴집니다.
새우젓을 넣고 다시 국물을 휘저어 한 모금 넘깁니다.
마늘을 많이 넣은 느낌의 국물맛입니다.
고기도 충분하고 국물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옵니다.
주말 한낮의 순대국물은 알코올을 부릅니다.
일행이 있는 다른 테이블은 막걸리와 소주가 보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삼월말의 주말에 산행 후 점심으로 순대국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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