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걷고 뛰고

계산역 맛집 김가네 부대찌개 오삼불고기로 술 한잔

육두만(하루에 육을 두 번 만나자) 2022. 5. 25. 18:42
728x90
반응형


인천 치하철 1호선 계산역 근처에 있는 김가네 부대찌개 집을 방문했습니다.
부대찌개 먹으러 자주 가는 집인데
부대찌개는 다음에 기회 있으면 소개하고
오늘은 오삼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위치는 계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뒤돌아서 우측 도로로 향하면 두 번째 건물 2층에 있습니다.
1층 바로족발 입구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식탁은
모두 입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평상에 앉아서 식사하는 시대가
저물어 가버렸습니다.
많이 먹는 부대찌개는
대 28000, 중 21000, 소 14000입니다.
2인이면 소(小)를 시키면 됩니다.

오삼불고기를 주문합니다.
대 30000, 소 20000입니다.

기본 반찬 김치, 멸치볶음, 나물, 생마늘, 쌈, 쌈장이 준비됩니다.

오삼불고기 (대)

오삼불고기가 나왔습니다.
팬에 양념고기, 오징어, 양배추 등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가스불을 켜고 끓어오르면 국자로 잘 섞어줍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늘 중요합니다.
그전에 소맥 한잔은 필수입니다.

드디어 먹을 준비가 다 되면 쌈에 고기 한점, 오징어 한점, 마늘 한알을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조심스럽게 말아줍니다.
그리고 재빨리 입속으로 넣습니다.
매운 양념을 버물린 고기는 맛없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안주와 알코올로 어느새 양념국물만 남았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역시 밥을 비벼야죠.
취기와 비빔밥 맛보려는 마음이 앞서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깔끔하게 그릇을 비우고 기분 좋게 가게를 나섭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