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남구 대치동, 도곡동, 역삼동, 삼성동 둘러보기

2022년 6월 4일 (토)

이동겸로

대치역에서 삼성동까지 디귿자로 강남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강남은 평지라서 대부분 걷기 좋습니다.

대치역에서 나오면 늘 재건축의 최대 이슈인 은마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주말이라서 주위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방 멘 학생들은 부지런히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교육 1번지 답게 학원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 손에 책과 암기장 같은 것을 보며 걸어가는 친구들 보니 환경과 노력이 합쳐 실력의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가는 1층에는 부동산이 즐비하고 위층으로는 학원이 많았습니다.
처음 보는 매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나프레소(banapresso)' 라는 커피숍인데 매장 내가 핑크색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메가커피 같이 가성비 커피숍 개념으로 운영하는데 강남지역 위주로 집중화해서 물류비용 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도곡역까지 우측으로 상가 뒤편으로 레미안대치펠리스가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치동 동부센츄레빌이 연이어 있습니다.
대치역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돌려 분당선 한티역으로 향합니다.
대치역에서 한티역 사이는 약간 낮은 언덕길입니다.
좌측으로 중대부고와 숙명중학교가 있습니다.
옆으로는 도곡렉슬 아파트가 이어져있습니다.

한티역사거리에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티역 사거리에서 다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역삼동으로 진입합니다.

고급 반찬가게로 보이는 '미자언니네'에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래미안 도곡 카운티 아파트와 역삼래미안 아파트 단지 그리고 역삼래미안 그레이튼이 이어집니다.
이쪽은 유난히 래미안 아파트가 많습니다.

강남세브란스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향합니다.
길 건너 맞은편 삼호아파트가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2호선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유기농 농산물 직접 거래 상점 오아시스마켓에도 손님들이 좀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우측으로 높다란 역삼자이 신축 아파트가 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선릉역을 통과해 삼성역에서 강남 걷기를 마칩니다.

이동경로 중에 바나프레소를 두 군데 더 보았습니다.
가장 많은 매장은 역시 스타벅스와 올리브영이었습니다.

가끔씩 강남을 걸으면서 새로운 매장을 확인하고 다니는 사람들의 복장이나 물품을 보면서 트렌트를 관찰하면서 걷기 운동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