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월급쟁이 부자들에 출연해서 알게 된 포메뽀꼬님의 신간을 읽었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사원으로 "회사는 결코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급여생활을 해나가면서도 꾸준한 투자로 성과를 이룬 분입니다.
(대기업을 다녀도 월급쟁이는 마찬가지입니다)
동료의 자동 게임프로그램을 보며 인생에서 자동 사냥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됩니다.
자동으로 돈이 생성된다면 만원 버스, 지옥철, 상사의 잔소리도 참을 만해진다는 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우리는 월급 때문에 고통스러운 지옥철에 끼여 만신창이가 되어 힘이 다 빠져 터벅터벅 출근합니다.
자리에 앉아 무의식적으로 컴퓨터 버튼을 누르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산더미처럼 밀린 업무와 싸움을 하고 상사의 계속되는 잔소리도 견뎌내야 합니다.
다 마약 같은 월급 때문입니다.
지옥철, 상사가 싫어 뛰쳐나간다면 당장 손가락을 빨아야 합니다.
반면 같은 경우라도 급여 외에 돈이 들어오는 시 스템을 만들어 놓는다면 달라집니다.
자존감이 생기고 진급에 연연하지 않으니 상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잔소리 많은 상사는 자주 점심 대접하면서 중요한 업무만 선별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업무성과가 좋아져 진급에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투자했는지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직장인이 투자해야 하는 이유 : 현금가치 매년 4%씩 감소
현금 가치가 매년 4% 떨어진 예로 저자는 2003년 점심값이 일반적으로 5,000원 했는데 현재 10,000원 넘는 곳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추어탕을 먹었는데 1인당 12,000원이었습니다.
최근 점심의 풍경은 식사를 하지 않은 직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건강의 이유를 대지만 경제적으로도 일만 원이 넘는 식사비용은 부담됩니다.
그래서 7000원 정도 하는 구내식당의 인기가 높습니다.
직장인이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왜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가? 바로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금융위기와 코로나19 시기에 대규모로 유동성이 공급되었던 교훈은 그 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갔고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미국주식투자는 필수라는 저자의 주장입니다.
※미국 경제 위기 해결 : 1960 경제위기→1971 금본위제 폐지, 1980 경제위기→ 플라자 합의
*ETF에 투자 이유 : 리벨런싱, 분산투자로 위험감소
개별 주식의 투자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업황, 재무제표 분석, 매출과 순이익 예상 등 분석과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바쁜 직장인에게 쉽지 않은 영역입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ETF는 해결해 줍니다.
리벨런싱을 통해 좋은 회사만을 선별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분산투자의 효과도 있습니다.
워런버핏도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남들보다 적은 금액으로 은퇴하려면 : 하루라도 빨리
적은 금액으로 은퇴를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입니다.
금액의 크기가 아닌 빠른 시작으로 복리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는 것입니다.
더불어 생활습관도 가급적이면 적은 금액시절을 유지하면 더 은퇴의 시간은 빨라집니다.
돈을 더 벌면 더 좋은 차를 사고 싶고 더 좋은 옷도 사고 싶고 더 좋은 핸드폰으로 바꾸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내가 욕망을 억누르는 만큼 복리의 효과는 더 커집니다.
*3개의 ETF : S&P 500, Nasdaq 100, SCHD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종류는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SPY, VOO, SPLG 등이 있습니다.
VOO는 SPY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고 SPLG는 가격대가 높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로는 Tiger(Kodex, ACE, Sol... S&P500로 이름 지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Nasdaq를 추종하는 ETF는 QQQ, QQQM 등이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로는 Tiger(Kodex, ACE, Sol... Nasdaq100으로 이름 지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2배는 QLD, 3배는 TQQQ가 있습니다.
그리고 SCHD는 배당성장 ETF로 미국 배당 다우존스 100을 추종합니다.
수수료도 저렴하고 시총 5억 불 이상, 10년 연속배당, 5년 배당성장률 높은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로는 Tiger(Sol) 미국배당다우존스로 이름 지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ETF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됩니다.
미국에 투자해야 되는 이유 그리고 ETF를 해야 되는 이유가 자신이 생각했을 때 이해 되고 믿어진다면 저자와 같이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직장인으로 투자하기에는 ETF 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보면 맞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영원할 것 같은 미국이 어떻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다양한 투자방향을 생각하고 미국 ETF투자도 그중 하나로 정해서 꾸준히 모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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