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코엑스 COEX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 IT쇼에 다녀왔습니다.
IT기술의 트렌드 파악에 좋은 기회입니다.

최근에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에 더 가까운 IT기술이 선보이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기술의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실로 다가온 AI시대의 기술들이 우리의 실생활과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날 코엑스 화재 발생으로 입구에는 매캐한 냄새가 조금 납니다.
전시회는 총 3개의 홀로 이루어져 있는데 입구는 1층 B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시회 마지막날이자 주말을 맞아 입구부터 많은 관람객이 모여있습니다.


입구와 A홀에는 중소기업 또는 산학협력관으로 여러 크고 작은 부스들이 모여있습니다.
여러 좋은 재품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중에서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장치가 눈에 띄었습니다.
밀폐공간에 고정 설치용이나 이동형으로 무선통신을 이용해 전송하고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에 따른 문서도 작성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외주로 이루어지는 물탱크 청소나 정화조 청소의 경우 작업자가 실제로 가스농도 측정을 하는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은 강제적인 시스템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년 밀폐공간에서의 사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 헬스케어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 대부분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을 것입니다.
안대를 차면 눈주위를 약 5분간 마사지하고 이후에는 온열과 마사지를 함께 합니다.
15분 간의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눈의 피로가 덜 해진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관심을 끈 기기는 얼굴울 화면 표시부에 고정시키면 얼마 후 혈압,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를 분선해 줍니다.
비접촉식으로 접촉식과의 비교 정확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직 기둥에 딸기가 탐스럽게 매달린(모형) 곳에 로봇 팔이 작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사람을 닮은 로봇이 사용될 텐데 전시물 중 로봇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1층에서의 관람을 마치고 3층 전시실로 이동합니다.
1층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현대차, SKT, 삼성전자, KT, LG전자 등의 대기업들 관람장은 크고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자동차 넥소, 전기차 아이오닉 9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헤트램프가 다시 올라오고 범퍼의 모습이 제대로 잡힌 디자인입니다.
80ㅡ90년대 외부 디자인에 내부는 신기술이 접목된 모습입니다.
줄을 서서 내부탑승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KT관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실재로는 보이지 않는 치어리더가 화면에 함께 서있는데 마치 진짜인 것 같아 보입니다.
기술의 발달이 여가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SKT에서는 무선자동차를 오큘러스 같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조종하는 체험이 열리고 또한 통신을 통한 다양한 물건들에 재한 결제방식을 해보며 상품도 얻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의 AI기능을 강조하고 시현해 보이는 것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AI기술은 무엇이나 가능한 도깨비방망이입니다.
앞으로 사람들은 더욱 스마트폰에서 손을 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버린 LG는 가전에 진심이었습니다.
과거에는 전기차 전장품 관련 전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AI가전이 메인이었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통한 전체 전시물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IT기술의 미래와 발전된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월드 IT쇼가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개최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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