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봉화길 세종효종길(1)에서 이어집니다.

스탬프함이 위치한 세종산림욕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자전거길을 따라가지 말고 스탬프함에서 우측에 위치한 산행 산책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좁은 산길은 한적해서 좋습니다.
(1) 편에서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길을 걸어갑니다.

산행은 별로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작은 산을 조금 올라가면 전망 좋은 휴식공간이 나옵니다.

드디어 남한강이 보입니다.
여주시내를 유유히 관통하는 강물과 시내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보입니다.

남한강 전경을 감상한 후 산길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오르는 길과는 달리 경사도가 큽니다.

산길을 내려와서 남한강을 바로 앞에 만났습니다.
고요한 강물 위에 하늘이 그대로 옮겨져 있습니다.

길에 오르니 후덥지근한 공기가 몸을 덮칩니다.
한여름의 나무그늘이 없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한걸음 두 걸음 미지의 세계를 향해 발을 디딥니다.


시내로 가는 길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주를 방문합니다.

여주는 공교롭게도 여름철만 방문하게 됩니다.
소양천을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면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길과 도보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 숲에는 은행나무의 성별이 붙어있습니다.

남한강을 따라 길을 걸어갑니다.
쉴 수 있는 의자가 계속 이어지지만 한 여름에는 부담스럽습니다.
좋은 계절에 다시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강변을 따라가던 봉화길 안내는 대로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이곳에서 잠시 경기옛길을 벗어나 강변을 계속 따라가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돌아오는 여정은 별도로 포스팅했습니다.


대로사로 다시 복귀해서 봉화길 걷기를 이어갑니다.

도로를 만나면 건널목을 건너 계속 가던 방향으로 앞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커다란 주차장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걷습니다.
역시 봉화길의 안내는 너무나도 친절하게 쉽게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내의 시장에 있는 만두집이 오늘은 쉽니다.
아쉽게도 이번 방문에는 만두를 먹을 수 없었습니다.

백반기행에 나왔던 추어탕집도 쉬는 날이었습니다.
7월 말의 시기는 휴가철입니다.

나그네는 언제나 새로운 것이 재미있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것 같지만 주인분의 머릿속에는 각 물건의 위치가 지도처럼 보이겠지요.

곧 로터리를 만납니다.
왔던 방면과 일직선의 방향으로 길을 건너 찾아가면 됩니다.


교회를 지나 건널목을 건너면 다시 소양천을 만나게 됩니다.
소양천 제방길을 걸어갑니다.
하천옆 수변길을 걸어가도 됩니다.

수변길도 걷고 제방길도 걸어봅니다.
오랜 걸음으로 발이 무거워집니다.
더위는 여전합니다.

하천을 따라 병원을 지나고 농기계 판매 및 정비소를 지나갑니다.
얀마농기계의 어감이 재미있습니다.

도로를 만나면 길을 건너 편의점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마지막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주향교입니다.
향교 앞 공터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문이 닫혀있습니다.



향교도 문이 굳게 닫혀있어 기와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향교 옆의 큰 도로가에 여행자를 위한 정자가 만들어져 있어 이곳에서 오늘 여정의 마지막 휴식을 취했습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여주역과 이어진 곳이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이제 아파트가 들어섰고 도시의 면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시간의 문제이지 새로운 역사 주변은 분명 사람과 돈이 들어옵니다.

여주역에 도착했습니다.
세종대왕역에서 여주역에 이르는 경기옛길 봉화길 세종효종길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종착역에서 대기 중인 경강선 전철에 몸을 싣습니다.
구릉지가 많은 평안한 농촌풍경과 남한강 그리고 여주시내를 즐긴 좋은 날이었습니다.


20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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