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는 필수코스 중 하나인 고궁을 갑니다.
민족전통명절의 의미와도 잘 부합됩니다.


3호선 안국역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창덕궁과 창경궁을 볼 수 있습니다.
안국역에서 현대건설 앞을 지나갑니다.

창덕궁으로 들어왔습니다.
설연휴와 추석연휴에는 무료관람입니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국내외의 많은 관람객으로 궁궐은 가득합니다.
독일관광객도 보입니다.

인정전으로 들어갑니다.
대문의 사각을 통해 바라본 인정전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인정전은 경복궁 근정전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
기와가 두 개의 층으로 되어있습니다.

넓은 공간의 박석의 구조는 참 멋이 있습니다.
화려함은 크지 않지만 은은한 멋이 있는 우리의 고궁입니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궁금합니다.
자랑스러운 문화강국이 되는 것이 민족의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길입니다.

인정전 내부는 높은 층고의 천장이 규모감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천장에 매달린 전구도 이체롭습니다.

인정전 앞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래가 한눈에 보입니다.
권력의 위치를 실감합니다.

다음 장소인 왕의 집무실로 사용되었던 선정문으로 이동합니다.
선정문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선정전이 있습니다.

왕이 이동하는 경로는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도록 기와지붕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왕의 발자취를 따라 선정전으로 올라갑니다.

왕은 언제나 위에 있습니다.
물리적으로도 하늘과 백성사이에 존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늘을 보면서 그 무게를 느꼈을 것입니다.
같은 하늘을 보는 기분은 다릅니다.
아름다운 기와의 모습에 사진을 남깁니다.

다음으로 희정당으로 향합니다.
희정당은 문 앞으로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관람을 위해서 앞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서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고궁은 미로에서 길을 찾는 즐거운 기분을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형태의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늘 창덕궁을 방문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희정당과 대조전의 그림을 보기 위함입니다.

지난번 고궁박물관 특별전시에서 보았던 '창덕궁의 근사한 서화'가 실제 어떻게 붙어 있나 보기 위함입니다.
https://taes21.tistory.com/m/515
고궁박물관 특별전시 창덕궁의 근사한 서화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3호선 경복궁역과도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오늘 오랜만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았습니다.케데헌의 인기로 경복궁엔 한복을 입은 외국
taes21.tistory.com


물론 현재 궁에 걸려있는 것은 복제품이고 고궁박물관에 있는 것이 진품입니다.
과거에 방문했을 때는 그저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이번에는 다르게 보입니다.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큽니다.
곳곳에 모르는 어떤 수수께끼가 더 있을지 궁금합니다.
새롭게 찾아내고 배우는 재미가 큽니다.


이제 침소인 대조전으로 이동합니다.
대조전에서도 그림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그림의 위치가 잘 볼 수 없는 곳이라서 아쉽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조립된 마루 난간의 모양을 자세히 관찰해 봅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조롭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는 실내의 내부입니다.
바닥이 마루로 되어있는데 겨울에는 어찌했을까 궁금해합니다.

뒤편 나무숲과 대조전을 함께 사진에 담아봅니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고궁이 딱 맞는 곳입니다.

창경궁과 비원으로 가능길에 성정각이 있습니다.
고궁에 올 때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건축의 구조부터 쓰임새와 생활상 등 현대와 다른 것들에 대한 것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문화해설을 들어봐야겠습니다.

반대편문을 통해 실내에서 보이는 풍경을 담아봅니다.
어떤 곳에서도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입니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갑니다.

창덕궁보다 더 자연과 어우러진 창경궁입니다.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서 높은 곳에서 궁내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춘당지로 이동합니다.
연못을 둘러보는데 사람을 따라서 큰 잉어들이 입을 벌립니다.

오리도 사람을 겁내지 않습니다.
청계천 오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습효과가 본능을 덮었습니다.

춘궁지의 반을 돌아 연못을 벗어나면 하얀색 골격의 유리건물인 대온실이 나옵니다.

구름 낀 선선한 가을날이라 온실의 창문이 열려있어 내부는 바깥온도와 거의 동일합니다.
잘 가꾼 갖가지 식물들이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대온실에서 나와서 춘당지의 나머지 반바퀴를 돌아 조금 더 이동해서 궁궐로 들어갑니다.

창경궁은 다른 궁궐에 비해 많은 보수가 없이 옛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궁궐보다 관람객 상대적으로 적어 조용히 궁궐 내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명정전 내부도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명정전 뒤편은 기와지붕이 여러 겹으로 이어진 모습입니다.
비나 눈을 피하기 위해 기와지붕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궁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많고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도 보입니다.

서울 아니 대한민국의 대표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한 고궁을 앞으로도 더 잘 보존하고 관리되기를 바라며 궁궐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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